마마무가 2018년 연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을 선보인다. 7일 발표한 미니앨범 < Yellow Flower >는 그 신호탄이다. 이날 오후 서울 서교동 한 공연장에서 마마무의 6번째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일 '포시즌' 콘셉트

마마무, 봄을 맞이하는 하트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마마무, 봄을 맞이하는 하트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마마무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포시즌, 포컬러'다. 지난 1월에 싱글로 발매한 '칠해줘'라는 곡을 할 때 화사는 옐로우, 휘인은 화이트, 솔라는 블루, 문별은 레드 컬러를 표현했고, 네 가지 컬러를 네 가지 계절에 빗대어 2018년 한 해 동안 앨범으로써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의 시작인 봄은 옐로우 컬러로 표현됐다. 포시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명이 < Yellow Flower >인 이유다. 이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는데,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이 서브 타이틀곡으로 실려 눈길을 끈다. '별 바람 꽃 태양'을 만든 솔라에게 이 곡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별, 바람, 꽃, 태양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자연인데 매일매일 보다보면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더라. 저의 경우도 가족, 친구들, 팬분들이 항상 가까이 있으니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가끔씩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이런 노래를 만들었다. 문별은 별, 휘인은 바람, 화사는 꽃, 솔라는 태양, 이렇게 네 멤버를 상징하기도 한다." (솔라)

타이틀곡은 '별이 빛나는 밤'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이 곡은 마마무의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한 작곡가 김도훈과 마마무의 단짝 프로듀서 박우상이 함께 만든 곡이다.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며, 라틴풍의 이국적인 도입부가 특색 있다.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장르인 만큼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내는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다. 뉴질랜드 자연의 광활하고 청정한 풍경이 담긴 영상을 소개하며 휘인은 에피소드를 말해주기도 했다. 초원에 눕는 장면을 찍었는데 소가 워낙 많은 곳이라 군데군데 소똥이 너무 많아서 소똥이 없는 바닥을 찾아서 눕느라 애썼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벌레도 많아 고생했다고 하니, 그만큼 천혜의 자연에서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셈이다.

음악적으로 성숙한 마마무가 되는 게 목표

마마무, 봄을 물들이는 '별이 빛나는 밤'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마마무, 봄을 물들이는 '별이 빛나는 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이정민


마마무, 봄맞이 변신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마마무, 봄맞이 변신 마마무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지금까지 정규앨범이 하나만 발매됐는데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앨범을 더 많이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없는지 물었다. 이 질문에 휘인이 답했다.

"정규 앨범이 자주 나오는 것도 물론 좋지만 앨범을 완성도 있게 꼼꼼하게 만들어서 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아직 준비를 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성숙하고 깊이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의 목표다." (휘인)

솔라와 문별도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포시즌' 프로젝트를 잘 끝내는 게 올해의 목표다. 마마무가 이런 스타일의 음악도 잘하는구나, 음악적으로 성장했구나 하는 반응을 얻으면 좋겠다." (솔라)

"저의 목표는 마마무가 계절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는 것이다." (문별)

이번 앨범의 네 번째 트랙 '덤덤해지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화사는 곡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화사는 "저는 악기를 다룰 줄은 모르는데 생각나는 멜로디나 가사가 있으면 메모장에 적어놓는다"며 "그러다보니 곡이 쌓이고, 그런 과정이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화사는 < Yellow Flower > 앨범의 키워드를 "옐로우, 멜로우"라고 표현했다. '덤덤해지네'란 곡 역시 이러한 부드러운 이미지의 연장선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썼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음악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할 것임을 알리며, 네 멤버 모두 똑같은 걸 계속 하는 것 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다음에는 또 다른 음악으로, 또 다른 도전을 할 것이라는 예고를 남기며 이들은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마마무, 봄을 물들이는 '별이 빛나는 밤'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마마무, 봄을 물들이는 '별이 빛나는 밤' 새로운 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는 마마무 ⓒ 이정민


마마무, 봄맞이 변신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 마마무, 봄맞이 변신 마마무는 '포시즌'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의 사계절을 다양한 컬러 콘셉트로 표현할 예정이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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