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선수가 만났다.

25일 오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북측 선수단 15명이 도착했다.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빙상장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이들을 맞이했다. 이재근 선수촌장과 이호식 부촌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도 일일이 악수하며 북한 선수단을 맞이했다.

박철호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감독은 "북남이 유일팀을 이루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짧은 기간에 힘과 마음을 합쳐서 이번 경기 승부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선수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만난 자리였던 만큼 선수들의 표정과 반응도 다양했다.

오마이TV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만나는 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편집 없이 영상을 싣는다.

(취재 : 영상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정현덕)

반갑게 인사 나누는 남-북 감독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한 가운데, 세라 머리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반갑게 인사 나누는 남-북 감독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한 가운데, 세라 머리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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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일팀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진천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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