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강동원, 넘치는 화이팅! 배우 강동원이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 '골든슬럼버' 강동원, 폼나는 올블랙배우 강동원이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이정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이 벌어진다면? 짧지만 강렬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 영화 <골든슬럼버>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일부 공개됐다. 현장엔 연출을 맡은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등이 참석했다.

발칙한 상상이지만 이 영화는 동명의 일본 영화와 소설을 바탕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한국판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누명을 쓴 한 택배기사의 도주기를 그렸다. 택배기사 건우 역의 강동원은 "7년 전 처음 원작 영화를 접하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화사 대표님에게 제안했다"며 "특별히 (제작과정에) 제가 기여한 건 없지만 시나리오가 나온 뒤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다.

누명을 쓴 주인공의 동료들

하루아침에 암살 용의자가 된 건우 곁엔 조력자와 친구들이 있다. 전직 비밀요원 민씨 역의 김의성은 "오랜만에 욕을 안 먹는 역할을 맡았다. 강동원씨를 돕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며 "강동원씨 팬들이 좋아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재치 있게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혼전문변호사이자 건우의 고교 동창 동규 역의 김대명은 "강동원, 한효주, 그리고 김성균이 친구라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며 "친구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영화 속 에너지를 관객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다"고 출연의 변을 전했다. 건우의 오랜 친구 금철 역의 김성균 역시 "제가 이 배우들과 친구로 나온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우리가 같은 또래라는 걸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골든슬럼버' 강동원-김성균-김대명, 우리는 동갑내기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동갑내기인 배우 강동원, 김대명, 김성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 '골든슬럼버' 강동원-김성균-김대명, 우리는 동갑내기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동갑내기인 배우 강동원, 김대명, 김성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이정민


'골든슬럼버' 노동석 감독 노동석 감독이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골든슬럼버' 노동석 감독노동석 감독이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정민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화는 영국 밴드 비틀즈의 노래 '골든슬럼버'와도 관련이 있다. 일본 원작 영화에도 등장하는 이 노래가 리메이크 작에도 등장한다. 해당 노래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가 밴드 해체 후 멤버들의 우정을 생각하며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골든슬럼버>엔 고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힘을 내' 등도 주요하게 사용된다. 노동석 감독이 이와 관련한 사연을 전했다.

"비틀즈의 '골든슬럼버'는 멤버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고 있다. 이 곡을 편곡한 버전으로 영화에 사용했다. 또 신해철 님의 곡은 노래에 담긴 정서와 추억이 좋아서 유족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현장에도 직접 오셨는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동석 감독)

"고교 시절 방송반"임을 언급한 강동원은 "그때 넥스트 노래를 많이 들었다. 신해철 선배의 팬이었다"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대명은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심하게 당한 적이 있었고 어디 가서 그 사실을 이야기 하지 못해서 속앓이를 했었다"며 "그런 상황에 소풍을 갔는데 있는 힘을 짜내서 신해철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제게 힘을 준 분"이라며 각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골든슬럼버>는 한창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가 한창이던 때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차량 폭발 장면을 연출한 일화를 전하며 노동석 감독은 "촬영 허가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주어진 시간이 4시간이라 단 한 번에 성공해야 했다"며 "마침 탄핵집회가 있을 때였는데 스태프들이 오차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노 감독은 "원작의 흥미로운 설정을 갖고 오면서도 2018년 한국의 감수성이 잘 전달되도록 소시민이 갖는 두려움과 믿음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골든슬럼버' 골든믿보배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노동석 감독(가운데)과 배우 강동원, 김대명, 김성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 '골든슬럼버' 골든믿보배들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 노동석 감독(가운데)과 배우 강동원, 김대명, 김성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본 출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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