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이 총회 개회를 알리고 있다.

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이 총회 개회를 알리고 있다. ⓒ 진민용


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이동훈)가 8일 종로구 한 호텔에서 제30회 총회겸 송년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훈 회장은 내년을 원로 작가들에 대한 업적을 기려서 후배들이 기억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가요계의 역사를 지금까지 이어오신 원로들에게 내년은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라며 "원로들의 인생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후배들이 보람될 것이고, 동시에 내년에는 창작가요제를 통해 신인작가들을 발굴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예술인 단체를 저작권 협회가 도와달라" 

 석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석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 진민용


이 날 총회에는 오는 13일 회장 및 이사와 감사선거를 앞 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후보들이 인사차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석 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인단체는 돈이 없다.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 많은 사업을 해야 하지만 상황은 매우 어려워서 명목만 유지하는 수준에 그친다"며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저작권 협회장 후보들에게 예술인 단체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요작가협회는 내년 10월 창작가요제를 열고 신인가수와 작가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가요작가협회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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