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음주사고로 비난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잦은 음주사고로 비난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 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 일을 저질렀다.

1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이날 새벽 주점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강남경찰서에 접수되었고 당사자간 화해로 훈방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강인이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강인은 지난 2009년 음주 폭행 사건, 음주 운전 사고 등을 연이어 일으켰다. 이후 강인은 자숙을 한다는 차원에서 군입대를 선택, 이후엔 별 탈 없이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군 제대 이후에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에 따른 고발 조치는 차라리 애교에 가까웠다. 

주요 멤버들의 군입대로 활동 공백기를 갖던 지난해 그는 또 다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고 결국 이를 참지 못한 슈주 팬들조차도 강인의 퇴출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결국 정규 8집 앨범 < Play >제작을 앞두고 강인은 또 다른 멤버 성민(2014년 열애설과 이후 결혼까지, 팬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서 팬들은 성민을 보이콧했다. - 편집자 말)과 마찬가지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음주와 폭행 구설수에 오르면서, 지난 6일 8집 앨범으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는 슈퍼주니어 다른 멤버들에게 찬물을 넘어 재를 뿌린 격이 되고 말았다.

어려움 속에도 팀 이끄는 큰 형의 눈물...이걸 보고도 이러나

 김희철은 tvN 토크쇼 < 인생술집 >에 출연해서 다리 부상에 따른 활동 제약, 이로 인해 팀에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최근 슈퍼주니어의 신곡 무대에선 곡의 전반부 퍼포먼스를 김희철을 제외한 5명으로 소화하고 있다. (방송 화면 캡쳐)

김희철은 tvN 토크쇼 < 인생술집 >에 출연해서 다리 부상에 따른 활동 제약, 이로 인해 팀에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최근 슈퍼주니어의 신곡 무대에선 곡의 전반부 퍼포먼스를 김희철을 제외한 5명으로 소화하고 있다. (방송 화면 캡쳐) ⓒ CJ E&M, KBS


현재 슈퍼주니어는 온갖 악재 속에서도 2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2명의 활동 중단이 결정된 후 벌어진 '애완견 사건(최시원 반려견이 같은 아파트 주민을 문 사건)'으로 인해 녹음까지 다 마친 최시원마저 빠지면서 데뷔 이후 역대 최소 인원인 6명으로 신작 활동을 시작했다.

리더 이특과 함께 팀의 큰 형으로 슈퍼주니어를 이끈 김희철은 컴백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다리 부상에 따른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리고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동생들에게 자신이 끼치는 민폐, 미안함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김희철은 몇몇 방송에 출연해 음주 구설수를 피하려고 승용차를 처분한 뒤 택시를 이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최근 진행중인 신곡 '블랙 수트' 방송 무대에선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기 힘든 김희철을 제외한 5명이 곡의 전반부를 소화하고, 후반부에 김희철이 백업 댄서들과 함께 등장하는 방식으로 힘겹게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동료이자 동생이라면 최소한의 양심, 책임감은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슈퍼주니어측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오래전부터 슈주 팬들 사이에선 '강인을 내보내라'는 목소리가 제법 크게 나왔다. 일부 팬들의 요구는 일단 신보 < Play > 활동 불참으로 잠시 소강 국면에 놓였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그의 거취를 논하는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한두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일탈행위를 저질렀다면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젠 '읍참마속'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10년 이상 동고동락한 '정' 때문에 계속 그를 슈주의 품 안에 두는 건, 여전히 팀에 무한 응원을 보내는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매번 '술 먹고 사고치는' 연예인을 보고 싶은 대중은 없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