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우 감독이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외압을 지적하며 "아침에 매표소 앞에 티켓을 사기 위해 선 관객들의 긴 줄을 봤다. 관객의 힘으로 영화제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장 감독은 "앞으로도 영화제는 어떤 난간도 넘을 것이고 사소한 갈등은 영화제의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