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 ⓒ 넷플릭스


지난 23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제27회 미국 환경미디어협회 시상식(Environmental Media Accociation Awards)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환경미디어협회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환경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미디어 작품과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옥자>는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봉준호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옥자>의 프로듀서 최두호와 영화 속 실버 역을 맡았던 데본 보스틱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의 영화인은 나탈리 포트먼이 그리고 올해의 음악은 윌 아이엠이 수상했다. 올해의 기업인에는 음반제작자 러셀 시몬스와 영화제작자이자 존 폴 미첼 시스템즈의 CEO 존 폴 디조리아가 수상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과잉도축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며 동물애호가들과 채식주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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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영화 좋아하는 네이버 파워지식iN이며, 2018년에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보안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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