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호 20세기폭스코리아 사장, 무대인사 취소 사과 오상호 20세기폭스코리아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서클> 내한 기자회견에서 전날 팬들과의 만남이 취소된 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있다.

▲ 오상호 20세기폭스코리아 사장, 무대인사 취소 사과 오상호 20세기폭스코리아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서클> 내한 기자회견에서 전날 팬들과의 만남이 취소된 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있다. ⓒ 이정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배우들의 무대인사 취소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예정된 기자간담회 직전 오상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모든 문제는 행사 진행이 미숙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에 있다"던 오 대표는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했던 배우들의 진심 어린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 자릴 빌어 행사를 충실히 기획하지 못하고, 팬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일 서울 잠실의 한 극장에서 진행되어야 했던 배우들의 무대인사는 행사 시작 10여 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배우들을 직접 보기 위해 일부 관객은 전날부터 인근 지역에서 밤을 새우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하기도 했다.

킹스맨2 콜린 퍼스 태런 애저튼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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