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원석(한화 이글스)

8위 한화가 선두 KIA에게 뿌린 고춧가루는 맵다 못해 아릴 정도였다. 7일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퍼부으며, 적진 광주에서 KIA를 11-2로 완파했다. 이 패배로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오선진이 5타수 5안타로 KIA 마운드를 맹폭했고, 양성우와 송광민을 포함 다수 타자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어냈다.

허벅지 근육통으로 교체된 로사리오의 침묵(2타수 무안타)이 아쉬웠지만 대신해 나온 김원석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그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2012년 투수로 입단한 뒤 야수 전향과 방출, 군복무와 지난 해 재입단의 우여곡절을 겪은 김원석이다. 하지만 재입단 2년차인 올 시즌 타율 0.288 OPS 0.776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금일 김원석이 상대할 투수는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다. 김원석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339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0.455의 고타율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금일 양현종을 무너뜨릴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력추천! 2순위 - 권희동(NC 다이노스)

7일 NC는 김태군과 스크럭스의 홈런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김태군은 2회말 1사 1, 3루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스크럭스는 바로 다음 이닝 2사 상황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권희동은 이 경기에서 6회와 8회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최근 5경기 타율 0.500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권희동은 올 시즌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 타율 0.415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상대할 SK의 선발투수가 언더핸드 박종훈인 만큼, 권희동의 맹타가 기대된다.

강력추천! 3순위 - 러프(삼성 라이온즈)

러프가 7일 경기 6회말 롯데 박세웅을 상대로 결정적인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후 이원석이 다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이 6-5 승리를 거뒀다. 

러프는 올 시즌 타율 0.308 OPS(출루율+장타율) 0.937로 효자 외국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같은 활약이라면 큰 이견이 없을 경우 내년에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러프는 최근 5경기 0.400의 타율로 맹타를 휘둘렀다. 우투수를 상대로도 올 시즌 타율 0.324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금일 선발투수로 등판할 롯데 김원중이 가장 조심해야할 타자다.


( 관련 기사: 별이 뜬다! 한화 김원석을 주목하라! )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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