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곽우신


'황우석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2005년. 황우석 박사는 KBS 1TV <열린 음악회>에 등장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에게 말했다. 당신을 곧 일으켜주겠노라고. 당시 TV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이승훈 PD는 생각했다. '정말 머지않아 난치병이 치료되고, 복제인간도 태어나는 거 아니야?' 이런 기대와 우려는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지만, 복제 인간 스릴러 <듀얼>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그땐 정말 다들 그리 생각하지 않았나요? 제가 딱히 황우석 박사를 옹호하거나 비판해서가 아니라, 그때 정말 줄기세포 연구가 성공했다면, 복제 인간 실험까지 진행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만약 복제 인간 실험이 성공하고, 탄생했다면 그 친구는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그게 <듀얼>의 시작이에요." (이승훈 PD)

많은 SF 장르가 현재보다 과학이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설정하는 것과 달리, <듀얼>이 1990년대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이 때문. 2000년대 초반, 많은 이들이 공유한 '황우석 신드롬'에 대한 기억이, '복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듀얼>의 시놉시스는 편성까지 1년 넘게 OCN을 표류했다. '복제 인간'이라는 낯선 소재 탓이다. <듀얼>로 첫 단독 연출을 맡게 된 이종재 PD 역시, "처음에는 당혹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저는 아날로그 감성이 많아요. 그럼에도 <듀얼>에 매력을 느꼈던 건, 장르는 SF지만, 그 안에 담긴 아날로그적인 이야기였어요. 결국 드라마에서 중요한 건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부성애잖아요. 우리가 과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이야기할 건 아니니까, 이 부분들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죠." (이종재 PD)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6개월 동안 함께 시놉시스를 발전시키며 <듀얼>을 만들었다.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CJ 사옥에서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복제 인간, 먼 이야기 아니다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곽우신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 시놉시스가 실제 드라마가 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만큼 국내 시청자에게는 낯선 소재였다. 복제 인간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국내 드라마라는 점만으로도 <듀얼>은 가치가 있는 드라마이다. ⓒ 곽우신


- 그동안 복제 인간을 다룬 작품에서는 본체와 복제 인간의 갈등이나 복제 인간의 자아 혼란, 복제 인간을 소모품으로 다루는 인간들의 모습 등을 다뤘다. 하지만 <듀얼>은 달랐다. 처음에는 악한 성훈(양세종 분)이 본체이고, 선한 성준(양세종 분)이 복제 인간일 줄 알았다. 같은 본체에서 파생된 두 복제 인간의 성격을 극과 극으로 설정한 이유가 있나?
이승훈: "한 사람 안에 악한 마음과 선한 마음이 있지 않나. 그 부분을 각기 분리된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 <듀얼>의 영어 제목이 'Dual(이중의)'이 아닌, 'Duel(결투)'이다. 내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팬인데, 스필버그의 영화 <듀얼(Duel)>에서 따왔다. 두 사람이 이유도 모른 채 끝까지 대결하던 스필버그의 <듀얼>처럼,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복제 인간의 대결을 그리고 싶었다."

- 성훈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차단된 채 성장했고, 성준은 보육원을 전전했을지언정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랐다. 결국 성장 과정이 인간의 본성을 결정짓는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건가.
이종재: "본인 스스로의 문제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그들의 본성은 결국 그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에서 비롯된다는 것. 이건 복제 인간들 뿐 아니라 <듀얼>의 모든 캐릭터가 다 그렇다. 덕천(정재영 분)은 딸을 유괴당한 아버지의 마음이었고, 최조혜(김정은 분)는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한 마음이었다. 성준이는 자기 기억을 찾는 것, 성훈이는 살아야 한다는 신념이 강했다. 누구나 놓인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되고, 그게 그 인간의 색깔이 된다고 생각했다."

- 여러 SF 드라마가 복제 인간을 다뤘지만, 대부분은 본체와 신체 정보가 100% 일치한다는 특징에 초점을 맞추곤 했다. 하지만 <듀얼>은 급속한 노화와 같은 복제 인간의 핸디캡에 집중했다.
이승훈: "자료조사를 했는데 실제로 그렇다더라. 복제양 돌리도 조로 증상 때문에 빨리 죽었다고 하고. 과학적인 부분이야 모두 알 수 없었지만,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한 도구로 언급되는 복제 인간도, 아직은 완벽한 장치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종재: "복제 인간도 인간일까? 기본적인 거다. 영화 <아일랜드>에서처럼, 복제 인간을 누군가의 치료제, 혹은 부품으로 쓰이기 위해 만든다 해도, 그 복제 인간의 인간성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복제 인간을 피노키오라고 봤다. 피노키오는 나무로 만들어져있지만, 인간의 마음이 있으니 인간처럼 여기지 않나. 복제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위해 이런저런 조사를 하다 보니, 복제 인간이 기술적으로는 이미 완성 단계에 왔다고 하더라. 다만 실험을 해볼 수 없으니 다들 이론적으로만 연구하는 거지. 다만 복제 인간의 탄생은 생각보다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이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든 SF 드라마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곽우신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두 PD의 콤비네이션 인터뷰 도중 두 PD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를 향한 신뢰가 있었기에, 난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 곽우신


- 언뜻 SF 소재 중 '복제 인간'이 기술적으로는 제일 구현하기는 쉬운 소재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별한 효과나 장치 없이도 가능하니까. 촬영하면서는 어땠나.
이승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종재 감독님이 칭찬받으셔야 한다. 극 중 성훈과 성준의 격투신이 있었는데, 보통 이 정도 장면 찍으려면 모션 콘트롤 카메라(MCC) 장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화면이 연결되거든. 그런데 이종재 감독님은 하나하나 끊어가며 아날로그식으로 촬영하셨다. 덕분에 제작비도 확 줄었다."

이종재: "MCC 장비를 쓸 수도 있었지만, 그 장비를 사용하려면 시간이 많이 들었다. 선택을 해야 했다.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긴 했지만, 사실 힘이 들 뿐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배우가 고생스러웠을 거다. 두 사람 연기한다는 게 말이 쉽지, 옷만 갈아입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 않나. 성준과 성훈의 감정과 성격이 완전 다른데, 한 사람의 배우가 두 역할을 오가야 했으니까."

-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수확은 '양세종' 아닌가 싶다. 앞선 <낭만닥터 김사부>나,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보여준 연기도 좋긴 했지만, <듀얼>에서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3명의 인물을 연기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
이종재: "<듀얼>에서 복제 인간 캐릭터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고, 여러 감정을 오가기 때문에 매우 출중한 연기력이 필요했다. 이 역할에 신인 배우를 캐스팅한다는 게 우리 입장에서는 모험이었다. 그런데 너무 잘해줬다."

- <낭만닥터 김사부> 마치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캐릭터 준비를 정말 철저하게 하더라. 농담으로 '변호사 캐릭터 맡으면 진짜 사법고시라도 볼 기세'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런 친구가 1인 3역을 맡았으니, 얼마나 또 철저하게 준비했을까 싶더라. 
이승훈: "정말 변호사 역 맡으면 사법고시 볼 친구다. 흔히 '메소드 연기'라고 하잖나. 정말 메소드 연기를 하는 친구더라."

이종재: "극 중에 자기 팔을 꿰매는 장면이 있었다. 근데 이 친구가 너무 잘하는 거다. 놀라서 '너 의대 나왔니?' 하고 물으니, 인터넷 보고 연습을 했다더라. 촬영 도와주러 와주신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진짜 의사들도 못 하는 거라고. 하하하."

- 아무리 타고난 배우라 해도, 아직 어린 신인 아닌가. 쉽지 않은 역할이고 설정이라, 연기하면서 힘들어했을 것 같다.
이종재: "물론 타고난 게 많은 친구다. 하지만 정재영 선배가 안 계셨으면 이만큼 해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친구는 복이 많은 친구다. 이영애, 한석규, 정재영 같은, 보고 배울 게 많은 배우들과 함께할 기회가 어디 흔한가. 특히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에게는 행운에 가까운 일이다. 게다가 흡수력이 아주 좋은 친구라 아주 잘 따라 하고, 잘 배우더라."

1인 3역 해낸 신인 양세종, 그리고 김정은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곽우신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책임을 진다는 것 연기력 논란에 일부 배우는 '미스 캐스팅' 논란까지 일었다. 하지만 이종재 PD는 배우를 믿었다. 연기력 논란이 일어난 것은 전적으로 연출의 잘못이라며, 본인의 미숙함으로 돌렸다. ⓒ 곽우신


- 사실 정재영이나 양세종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듀얼>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한 김정은은 연기력 논란까지 일었을 만큼 '미스 캐스팅'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종재: "김정은은 정말 좋은 배우다. 무려 20년 동안, 정점까지 찍었던 배우다. 만약 김정은의 연기가 캐릭터에 녹아들지 않았다면 그건 100% 연출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승훈: "우리 입장에서는 김정은씨가 <듀얼>에 참여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정말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기뻤다. 위에서도 정말이냐고 몇 번이나 확인할 정도였다. 믿기지 않아서 왜 우리 드라마를 택해주셨냐고 물으니,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고,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배우로서 편한 길이 얼마든지 있는 분이신데, 도전을 멈추면 안 된다고 하시는데 감동적이었다."

- 사실 최조혜 캐릭터가 뭇매를 맞은 건, 캐릭터의 서사가 부족해서 아닌가 싶다. 솔직히 최조혜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게 제일 힘들었다. 쟤는 대체 왜 저러나 싶을 때가 많았다.
이승훈: "사실 초반에는 득천과 조혜의 히스토리가 더 많았다. 하지만 복제 인간 이야기만 다루기도 바빠 빠진 부분이 많다."

이종재: "우리가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해야만 하는 이야기 중에 선택해야 했다. 여러 캐릭터들을 더 밀도 있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복제 인간'에 치중하다 보니 신경 쓰지 못한 디테일들이 있었다."

- '복제 인간'을 전면에 내세운 첫 드라마였다. 장르극의 경계가 또 하나 무너진 셈인데, 나름의 성과를 자평해 본다면?
이승훈: "사실 시청률이 높지 않아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 기회가 주어질까, 하는 두려움이 좀 있었다. 하지만 시청률과 달리 우리 드라마의 의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새로운 소재에 대한 도전과, 우리 드라마 속에 담긴 보편적 정서에 대해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 기뻤다. 앞으로 또 어떤 스릴러 장르고 새롭게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듀얼>이 스타트를 끊은 장르에서 또 어떤 장르극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이종재: "개인적으로는 <듀얼>로 장편 드라마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 더 잘 만들걸,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 충실하게 담아낼 걸…. 아쉬운 점도 많다. 하지만 함께해준 배우들, 스태프, 이승훈 PD, 그리고 기회를 준 CJ까지, 내게는 다 감사할 뿐이다. 바라는 게 있다면, 언젠가 복제 인간 드라마가 또 만들어질 때, <듀얼>이 교과서는 안 되더라도, 참고서 정도는 됐으면 한다."

드라마 <듀얼> 위해 만난 '듀얼' PD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서 OCN 드라마 <듀얼>의 이승훈 기획 PD와 이종재 연출 PD를 만났다. <듀얼>은 국내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황우석 신드롬'에서 얻었다고 한다.

▲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정량 평가를 하자면, <듀얼>의 성적이 대단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단순히 시청률이나 광고 판매 같은 몇가지 지수로만 드라마 <듀얼>을 기억할 수는 없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장르 드라마를 만드는 열정적인 제작진이 있고, 이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드라마 생태계는 보다 다양성을 갖추게 된다. 이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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