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박용택 (LG 트윈스)

박용택이 연이틀 대역전극의 중심에 섰다. 3, 5, 7회 3연타석 안타를 터트리며 리드오프의 역할을 120% 해냈고, 9회에는 끝내기 홈런까지 터트렸다. 홀로 북치고 장구치는 완벽 활약. '역시 박용택'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그의 활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후반기 들어서는 타율 0.484에 2홈런 5타점으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만 38세의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팀의 '리딩 히터'다.

마침 오늘 상대할 한화 선발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446에 달하는 김재영. 올 시즌 잠수함 투수에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박용택이라면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는 상대다. 위기의 LG를 4위로 끌어올린 박용택의 맹타를 오늘 밤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박건우 (두산 베어스)

여러 악재에 시달리던 두산이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갔다. 후반기 8승 1패의 놀라운 상승세. 전반기를 턱걸이 5위로 마쳤지만 어느새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어차피 우승은 두산'이라던 시즌 전 평가에 걸맞는 후반기다.

그 중심에는 바로 풀타임 2년차 박건우가 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이내 털고 일어나 맹타 행진.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타율 0.444에 3홈런 8타점 불방망이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마침 두산은 양의지와 민병헌이 부상을 털고 복귀하며 타선이 한층 강해진 상황. 여러모로 호재를 맞은 두산과 박건우가 선두 KIA를 상대로도 후반기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꾸준왕' 박한이가 돌아왔다. 후반기 7경기에 출장해 전 경기 안타 행진. 후반기 들어 20타수 10안타에 홈런 한 방을 곁들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한이 효과'는 삼성의 후반기 도약에도 크게 기여했다. 삼성의 후반기 성적은 4승 1무 3패로 리그 5위. 한화를 넘어 리그 8위로 올라섰고, 최하위와는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가을 야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후반기 호성적은 미래를 감안했을 때 긍정적이다

17년 연속 100안타 기록은 사실상 좌절됐지만, 화려한 부활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 중인 박한이, 그의 후반기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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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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