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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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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외박 시 독서를 즐기려는 병사들이 많습니다."

7월 20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도서관과 어린이 장난감 대여소가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층을 구분해 어린이 이용방과 영유아방,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도서 열람실, 독서실, 동아리방, 교육실로 나눴다.

2개 사단이 주둔한 사내면, 인근 군부대에서도 반기는 기색이다. 장병들 외출 외박 시 마땅히 휴식을 취할 공간이 없었다는 말이다.

"아이들 성화에 비싼 장난감을 사 줬지만, 금방 싫증 내 애물단지가 되었을 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종합문화센터에 조성된 장난감 대여소, 수백 종의 장난감으로 그득하다. 회원제로 운영된다. 연회비 2만원만 내면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얼마든지 빌릴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장애아동, 장애인 부모와 국가 유공자 부모를 둔 아이는 무료다.

"화천엔 아이들을 위한 '3유3무'란 게 있습니다. 있는 것 세 가지는 '웃음, 꿈, 미래', 없는 것 세 가지는 '육아, 교육비, 장래걱정'입니다."

개관식장에서 최문순 화천군수가 한 말이다. 부모가 아이들 육아나 교육비, 장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부연 설명이다. 화천군은 전국 군 단위로선 드물게 '교육복지과'란 부서가 있다. 영유아부터 대학까지 지도와 지원을 담당한다.

셋째 아이 이상은 대학까지 전액 장학금 지급, 둘째 아이는 70%까지 지원한다. 대학생들 숙식도 문제되지 않는다. 군에서 학사 또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교육복지과'를 만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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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사내도서관, #장난감대여소, #화천군, #교육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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