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비밀서랍장'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첫 번째 단독공연 '안예은의 봄' 이후 갖는 두 번째 공연이다.

안예은은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 K팝스타5 > 경연곡, 데뷔앨범 <안예은>의 대표곡, MBC드라마 <역적>OST의 수록곡을 비롯해 신곡을 부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데뷔앨범을 발표한 안예은은 오는 8월 말 신곡 3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새 앨범의 곡들은 <역적> OST를 통해 들려 준 사극풍 자작곡들과는 또 다른 장르로, 3곡 모두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다. 최근 영화 <불한당>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 게임의 스토리를 각색해 뮤지컬 넘버처럼 완성한 익살스러운 곡, 아직 편곡작업 중인 또 다른 한 곡으로 구성된다.

새 미니앨범 CD는 한정반으로 제작된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오는 8월 공연 티켓 구매자에 한하여 현장에서만 전달된다. 티켓은 두 가지 형식으로 판매된다. 공연만 관람하는 티켓, 공연관람+한정반 CD증정 티켓을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안예은은 팬들과 더 친밀히 소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게스트로는 < K팝스타5 >에서 안예은과 함께 '가락동 락스타'라는 유닛을 결성, 아이유의 '분홍신' 협연을 선보였던 가수 우예린이 참여한다. 그밖에도 안예은 밴드와 현악단, 코러스가 동원돼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안예은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피아노 앞에서 노래하던 기존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적극적인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대를 계획 중이다. 안예은은 현재 콘서트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정오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