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안치홍 (KIA 타이거즈)

KIA가 악몽 같은 주말 3연전을 보냈다. LG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린 것도 잠시, 두산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추락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3경기로 벌려놓았던 2위 NC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고, 3위 LG와의 격차도 4.5경기에서 2.5경기로 줄었다.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분발이 필요하다.

오늘 KIA의 반등을 책임질 타자는 바로 안치홍이다. 그의 지난주 성적은 23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타율은 0.478, OPS는 1.303에 달한다. 5월 초 부진으로 2할대로 내려갔던 타율은 0.328까지 올라갔고, 타순 역시 7번에서 3번과 5번으로 상향됐다. 오늘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오늘 상대 선발이 피안타율 0.320의 배영수라는 점도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배영수는 시즌 내내 3할을 웃도는 피안타율을 기록 중.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지난 경기에서도 피안타율은 0.345에 달했다. 뜨거운 타격감의 안치홍이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반등을 이끌 것이다.

강력 추천! 2순위 – 송광민 (한화 이글스)

한화의 팀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 주중 3연전에서 넥센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고, 내심 위닝 시리즈 이상을 기대했던 삼성에게는 스윕패를 당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일요일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며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 설상가상, 경기 뒤에는 외국인 선발 비야누에바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 암울한 상황을 돌파할 한화의 '히든카드'는 바로 송광민이다. 그는 지난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0.413을 기록한 '좌투수 킬러'. 올 시즌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팀 내 타점 1위(10타점)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타격감도 상당히 뜨겁다. 그는 12일 LG전을 시작으로 선발 출장한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이 기간 타율은 무려 0.394에 달한다. 벼랑 끝까지 몰린 한화를 송광민의 불방망이가 구원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최주환 (두산 베어스)

KIA와 한화가 위기에 빠진 것과 달리, 두산은 최근 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하는 등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 어느새 선두와 4.5경기 차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5월 성적만 보면 10승 6패로 단연 리그 1위다.

두산의 5월 상승세를 이끈 선수가 바로 최주환이다. 최주환의 5월 16경기 타율은 0.370에 달하며, 이 기간 타점은 14개로 단연 팀 내 1위다. 중심타선이 아닌 2번과 7번 타순으로 출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그의 활약은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시즌 소사에게 3타수 2안타로 강했고, 올 시즌에도 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 역시 절정에 달한 상황. 올 시즌 두산 최고의 히트상품인 그가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치며 두산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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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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