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30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양의지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선발로 나서지 않고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9일 경기 7회 대타로 들어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동점 득점을 올렸고, 8회에는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의 영양 만점 활약 덕에 두산은 시즌 12승(1무 12패)째를 거두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개인적인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그는 현재 1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 중. 개막 첫 6경기에서 1할 타율로 부진했지만, 이후 14경기에서 타율 0.432에 2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1.4까지 상승했다. 이는 리그 5위 기록, 포수 중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1위다.

그의 뜨거운 타격감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이다. 상대 선발 김원중은 지난 2경기 피안타율 0.519로 부진한 끝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투수. 컨디션 점검 이후 다시 1군에 올라왔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양의지는 김원중을 상대로 15경기 연속 안타와 팀의 첫 시리즈 스윕을 동시에 노린다.

강력 추천! 2순위 – 채태인 (넥센 히어로즈)

'천재' 채태인이 부활하고 있다.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80에 2홈런 9타점. 팀의 사정상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하고 있음에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성적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안타 생산 능력이다. 그는 올 시즌 21경기 중 단 4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무안타 경기 이후에는 반드시 안타 생산을 재가동하며 슬럼프가 없는 모습. 교체로 출전한 3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상대인 한화 선발이 이태양이라는 점도 그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태양에게 2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상당히 강했다. 장정석 감독 역시 이를 알고 있을 터. 아마도 채태인은 오늘 선발로 나서 이태양 공략의 선봉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모처럼 '채천재'다운 타격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넥센의 시리즈 스윕까지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

최근 로사리오의 방망이가 뜨겁다. 수비에서는 연일 실책을 범하며 참담한 모습이지만, 타격 컨디션만큼은 점점 좋아지는 상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냈으며, 4경기 연속 장타-타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4번타자 김태균이 부상으로 빠져있어 그의 맹타가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비더레'는 팀 승리가 아닌 개인의 안타를 맞히는 프로모션. 안타 가능성만 본다면 그를 추천할 만하다.

게다가 상대 선발 양훈은 시즌 내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시즌 ERA는 7.50, 피안타율은 0.385에 달한다. 가장 최근 등판인 25일 두산전에서는 세 타자에게 모두 안타를 허용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채 강판됐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오늘도 로사리오의 방망이는 화끈하게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30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29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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