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플랜>의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영화 <더 플랜>의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그는 선관위의 19일 공식 반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만만해 했다. ⓒ 프로젝트 부


"예상하고 있었다."

김어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선관위)의 공식 입장에 적잖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설마 나이 가지고 반박할 줄 몰랐다. 조금만 데이터를 뽑아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일반인 수준에서 할 얘기만 했다"라고 평했다. 그것도 꽤 단호하게.

지난 대선 개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영화 <더 플랜>이 개봉한 20일 오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만났다. 당분간은 영화제작자다. 개봉 전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 영화는 외국보다 18대 대선 당시 미분류 표가 3.6%로 지나치게 높았고, 미분류 표 내 박근혜의 득표율이 문재인의 것보다 1.5배 많은 현상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며 통계적으로 사람이 개입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에 선관위가 대응했다. 다수의 미분류 표 발생에 대해선 "노년층이 많은 시골 지역이 청년층이 많은 도시지역보다 미분류율이 높았다"며 "기표 행태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투표행위 과정에서 오기해서 미분류 표가 많았다는 '노인가설'을 근거로 반박한 것. 이는 <더 플랜>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등장한 반론 중 가장 그럴싸해 보이는 내용 중 하나다. 그밖에 시간 역전 현상, 역누적 현상 등에 대해서 선관위는 A4 용지 1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추가 설명을 달아놨다. (관련 기사: 선관위, <더 플랜> 반박 "대선 결과 조작했다면 책임질 것")

"그 자체로 충분한 답이 될 수 없다"는 게 김어준 총수의 입장이다. 실제로 19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선 연령과 1.5k 값이 하등 관계가 없다는 그래프를 공개했다. 선관위는 미분류표 다량 발생과 개표 시스템의 오류는 있을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길게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전국 단위의 1.5k 정규분포를 적확하게 반박하기엔 부족해 보였다. 김어준의 재공격 차례가 왔다.

당연한 의문들

 영화 <더 플랜>의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영화 <더 플랜>이 공개된 이후 여러 종류의 반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어준 총수는 지난 대선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여전히 치우지 않고 있다. ⓒ 프로젝트 부


이미 몇몇 인터뷰를 마친 뒤라 같은 내용의 답변을 막기 위해 김어준 총수가 선수를 쳤다. 개괄 내용을 설명한 뒤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이어졌음을 밝힌다.

"선관위 입장을 요약하면 이거다. 19대 대선이 끝난 후 검증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너네는 책임져야 할 것이다. <더 플랜>의 묻는 것에 대한 답도 아니고 협박의 정서도 담겨 있다. 노인들이 기표실수를 해서 미분류 표가 많이 발생한 거라 했거든. 상식적 차원에서 그런 의문을 가질 수는 있다. 근데 영화가 제기한 통계에 대해서도 잘못 답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정한 건 개표 시스템 검증할 때 사람의 기억, 주장, 정황, 의견 등을 배제하고 선관위가 남긴 공식 문서만으로 따져보자는 거였다. 3000만 표에 대한 기록, 각종 자료를 받는 데만 2년이 걸렸다. 대부분 PDF 파일이었는데 이걸 엑셀로 바꾸는 데만 몇 달이었고. 10만 개가 넘는 문서더라. 그걸 해석하는 데만 또 1년이 걸렸다. 뭔가 이상한 건 알았지만, 규칙성을 찾을 수 없어 통계학자들 도움을 받기 시작했지. (1.5k 규칙을 발견한) 캐나다의 현 박사님은 날 알지도 못했고, 정치적 성향이 있는 분도 아닌 그냥 학자였다. <파파이스>를 본 어떤 분이 통계 분석 권위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했고, 이 분이 그중 한 분이었다. 1.5k는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통찰력 덕이었다.

분석하니 사람의 개입이 없을 수 없는 숫자가 나온 거다. 1.5k 발견하자마자 우리가 '야, 신난다!'한 줄 아시나? 의문은 나부터 가졌다. 정말 이럴 수 있나? 마치 우리가 끌어안고, 바로 질렀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음모론이다. 일반인들이 제기할 상식 수준의 반론을 거칠 정도의 수준은 우리도 된다. 예를 들어, 251개 지역 선관위에 나이를 지수로 표시하고 1.5k 값을 대입해 보면 나이와 k값의 상관관계가 전무하다는 간단한 그래프가 나온다. 그 외 다른 변수들도 엑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로 분석해봤다. 다른 어떤 변수도 작용하지 않았다고 나온 거다."

- 자, 하나씩 해보자. <더 플랜> 주장과 선관위 입장만 놓고 보면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상반되게 해석한 건데.
"선관위는 해석을 한 게 아니다. 그냥 일반 누리꾼들 몇 명이 제기하는 수준의 반론을 가지고 와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거다. 아니, 자기들이 데이터를 다 가지고 있는데 해보면 되잖나. 선관위 내 통계전문가가 없다면 제3기관에 의뢰하면 되지. 그걸 안 한 거다. 노인 가설 외 여러 가설이 있었다. 투표지를 접어 생긴 주름이 하필 1번 기표란을 지나 기계가 오분류 한 건 아닐까(주름 가설), 투표지 디자인 차원에서 1번 위 면적이 더 넓어서 그런 건 아닐까(면적가설) 등 이런 걸 다 검토했는데 그냥 무관하다고 나왔다. 우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이런 요소가 영향을 미친 데이터를 제시하면 되잖나. 심지어 1.5k는 내가 주장한 것도 아니고 통계학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논문으로 낸 이후에야 주장한 거거든."

- <더 플랜>에서 설명한 시간 역전, 역누적도 마찬가지다. 선관위는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예를 들어 그들 말대로 사람이 실수할 수 있지. 근데 그렇게 말하면 선관위는 어떤 기계에서 어떤 현상이 발생했는지를 일일이 체크 안 한 거다. 같은 한 기계에서 어떨 땐 시간 역전이 일어나고, 어떨 땐 안 일어나기도 했거든. 그걸 검증 안 해본 거다. 우리 문제 제기에 대한 올바른 답도 아니었지만, 답을 내기 위한 민간인 수준을 넘는 노력도 안 한 거다. 기계에 입력한 시간이 잘못됐다? 이 상식적 반론은 일반인들이 하는 거다." (관련 기사: 박근혜는 부정선거 당선인? 김어준 "철저히 기획된 선거")

현장의 중요성

 영화 <더 플랜>의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최진성 PD와 김어준 총수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고 한다. 오히려 이들이 노력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음모론'이라고 말했다. ⓒ 프로젝트 부


- 선관위의 반박과 여러 반론 가능성을 예상했다면 취재가 보다 치밀하고 집요해야 하지 않았을까. 연출한 최진성 감독은 물론 상당히 여러 번 선관위에 취재 요청을 했다고 했지만, 영화상엔 그게 드러나진 않는다.
"최승호 PD가 그렇게 쓴 걸 봤는데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노인 가설 등의 여러 반론 가설, 선관위를 적극 취재했을까 등은 사람들이 쉽게 떠올릴 궁금증이다. 이런 의문의 핵심은 <더 플랜>을 만든 사람들이 어설프게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가 바보인가? 전화 몇 번 해보고 안 받네? 끝! 이러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만큼)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인데 말이다.

서른 번 이상 접촉했다. 근데 우릴 못 믿는 건지, 정치적 술수가 있다고 생각한 건지, 할 말이 없는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취재를 거부했다. 이유는 모른다. 그건 선관위에 물어보시라.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을 거라 전제하는 것도 이젠 음모론이다. 애초에 음모론자들이라 필요한 절차를 생략했을 거라는 자기 편견이 있는 거다. 일반인들이라면 이해한다. 그래서 일일이 반응하지 않았다. 최승호 PD도 마찬가지다. 그분만의 취재 방식이 있을 거니, 아니라고 해명 안 했다.

근데 선관위는 그러면 안 된다. 개인이 아니거든. 감정이 담길 이유가 없다. 선거 관리가 존재 이유 아닌가. 자기들의 존재 이유에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있으면 선관위는 자신들이 놓친 건 없는지 우리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들여 점검할 의무가 있는데 그걸 다하지 않았다."

- 1.5k라는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닌 정규분포가 됐다는 게 핵심이잖나.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영화에서 캐나다 교수는 분류표에서 빈 정도 만큼 다른 표로 채웠을 거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혼표(정상표와 엉뚱한 표가 섞인)를 못 볼 수 있다는데 선관위는 참관인과 개표사무원, 심사집계 부 모두 이를 지나쳤을 리 없다 반박했다.
"그것도 일반인 수준의 답변이다. 실제 개표 현장에서 선관위는 기계가 정확하니 빨리하라고 하거든. 물론 속이려는 의도는 없을 거다. 의도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려 한 거지. 다들 자기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한 거다. 미 분류표를 다시 세 보니 박근혜가 좀 많이 나왔다 정도였을 거다. 또 (분류표) 100장 묶음을 원래는 풀어서 하나하나 세는 게 원칙인데 현장에선 그대로 안 돌아간다. 묶음이 튀어나오는 속도와 사람이 세는 속도가 물리적으로 차이가 크거든.

선관위 직원들도 기계가 정확하니 빨리하라고 한다. 이건 개표 현장을 가본 사람은 대부분 겪어본 일이다. 언제 그걸 다 풀어서 세나, 묶음별로 후루룩 세는 거다. 그럼 혼표가 점점 쌓이고 그 작은 구멍이 모여 큰 격차를 내는 거지. 이것 역시 하나의 가설이다. 우린 1.5k만 제시하고 거기서 멈췄다. 가설이 확실하니까. 사람의 개입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숫자가 나왔으니 보완하자는 게 핵심이다. 그다음은 우리 영역이 아니지. 보완 해법까지 제시했지 않나. 그것도 기계와 사람 테이블의 순서만 바꾸자고. 법 개정도 필요 없지, 비용이나 추가 인원도 필요 없다. 선관위 의지만 있으면 된다."

- 선관위는 시간이 더 들고, 인원이 더 피로할 수 있으며 사실상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시간이 더 드는 게 중요한 문제인가 되묻고 싶다. 의혹이 있는데 1시간이 더 들면 왜 안 되나? 정확한 개표를 위해 시간이 더 들 수 있다는 게 이 영화의 메시지기도 하다. 개표 시간이 더 든다는 말은 선관위가 할 말은 아니다. 우리가 언제 선관위 더러 빨리 개표하라고 했나? 독일은 개표를 2주 동안 한다. 한 표 한 표 정확히 세고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100% 정확한 여러 방법 중 좀 더 빠른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 하면 된다. 근데 우리 시스템의 문제는 빠른 건 인정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거거든. 선관위가 신속함을 생명으로 하는 기관은 아니잖나.

음모론자를 음모하는 자들

 영화 <더 플랜>의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조기대선 정국이 닥치면서, 영화 역시 당초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마무리되어 대중 앞에 나섰다. 만듦새에 아쉬움은 있지만, 김어준 총수는 '대표 음모론자'로서 선관위를 향한 질문을 멈추지 않고 있다. ⓒ 프로젝트 부


- 영화를 본 이들 중엔 좀 더 친절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이도 있다. 이를 위해 대중적 눈높이로 해설 편을 제시해달라는 요구도 있고.
"지금 게 가장 눈높이를 낮춘 거다! (웃음) 일반인들이 의문 갖는 건 당연한 거라 하나하나 해명할 생각은 없다. <파파이스> 등을 통해 최대한 직관적이고 객관적으로 설명하고는 있다. 따로 뭔가를 만들려면 시간과 노력이 그만큼 든다. 물론 나도 다 이해시키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다. 대선이 코앞인데, 그전에 바꿔보자는 건데, 해설서는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그리고 이건 하나의 영화다.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 안 됐다면 우리 잘못이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했다.

자, 한번 설명할 테니 들어보라. 아까 말했듯 1.5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정규분포 곡선이 됐다는 게 중요하다. 우연이 아닌 규칙성이 있다는 거지. 면적가설, 주름 가설, 노인 가설 등을 보자. 이런 가설은 결국 외부 개입이 아닌 내재적 결함만으로 1.5k가 나올 수 있다는 거다. 투표용지, 분류기는 전국 251개 선관위에 동일하게 들어가지 않나? 또 한 선거구당 평균 100만 명이 넘는다. 이 정도면 엄청난 모집단이다. 면적가설 등이 맞으려면 각 선거구 안에서도 1.5k를 중심으로 정규분포 곡선이 나와야 한다.

근데 확인해 보니 그렇지 않았다. 전국 데이터를 다 모아야지만 1.5가 나오는 거야. 이게 뭘까. 전국을 기준으로 한 중앙 통제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숫자라는 거지. 개별 선거구 내에선 100만이 넘는 모집단인데도 비정규 분포였다. 규칙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모든 동네가 원인이 똑같다면 결과도 같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고, 전국 기준으로 정규였다는 건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다는 거지. 기계나 종이 등의 결함이라고 하려면 개별 선거구 모두 1.5k였다는 데이터를 제시해야 하는 거다. 이게 통계적으로 깔끔한 반론이다."

- 정규분포라는 개념이 충분한 모집단과 횟수를 전제로 한 현상이니까?
"그렇지. 100만이면 어느 동네든 같은 수가 나와야 한다. 근데 다 모아서 1.5k라는 건 모든 동네를 합친 걸 기준으로 한 누군가의 디자인(plan)이 있었다는 거다."

- 이런 질문은 어떤가. <파파이스> 방송 때 나온 질문처럼, 이렇게 눈에 띄지 않게 쉽게 선거에 개입할 수 있었다면 굳이 왜 국정원 등이 댓글 부대를 동원하는 수고를 했던 건가.
"그건 우리에게 물을 질문이 아니다. 가설은 있지. 근데 그걸 말하는 순간 증명이 아닌 거꾸로 추정 단계로 거슬러 가게 된다. 그걸 하고 싶지 않아서 이 영화를 제작한 거다. 의문은 가질 수 있지만, 우리가 한 게 아니니 우리에게 물으면 안 되지. 가설은 많다. 작업 주체들의 정보가 서로 분리돼 (선거 개입 시도를) 몰랐을 수도 있고, 그냥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시도했다고 볼 수도 있고. 이런 말 하면 또 누구는 문재인이 이겼다는 소리냐고 묻는데 제발 우리에게 묻지 말라는 거야! (웃음) 우리가 한 건 통계적으로 사람의 개입이 확인됐다고 주장한 일이다. 선관위는 그게 아니라면 반증 데이터를 함께 제시하라는 거다."

- 이 지면을 빌려 선관위에 추가로 반박할 수 있다. 묻고 싶은 게 있다면?
"선관위는 우리보고 <더 플랜> 팀이라고 하는데 우린 조직이 아니다. 저 멀리 해외 학자가 있고, 카메라맨이 있고, 감독을 섭외한 거다. 무슨 음모론 조직으로 뭉쳐서 만든 게 아니다. 그런 규정도 웃긴다. 하여튼 이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만한 시민단체에 우리 데이터를 제공하고, 함께 선관위에 공식 질의할 것이다. 세계적 수준의 학자들이 사람의 개입이 맞다고 했으면 거기에 답하면 된다. 답할 수 없다면, 자기들도 이유를 알 수 없으면 개표과정을 보완하면 된다. 그 보완이 어려운 것도 아냐! 테이블만 바꿔 달라고!"

- 음모론 얘기가 나와서인데 <경향신문>에 실린 한 칼럼을 보면 '진보의 적폐는 음모론자'라며 김어준씨를 지목했다. <나꼼수> 때도 그랬고, 소위 진보 쪽 평가에서도 유독 편차가 컸다.
"이렇게 생각한다. 날 음모론자로 보는 시선이 있잖나.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한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음모론자 프레임을 쓸 거면 그 근거를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경우는 내가 발견한 게 아닌 통계적 데이터다. 이걸 음모라고 말하려면 이게 음모라는 걸 통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존 인식에 기대는 것이기에 비겁한 일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혼자 날 음모론자로 생각할 순 있다. 근데 공개적으로 주장하려면 자기 근거를 가져와라. 내 근거는 심플한 숫자다. 이미 공개돼 있고. 난 그분을 잘 모르지만, 초라한 전략이다. 난 고맙지. 대표적 음모론자로서. (웃음)"


김어준 더 플랜 박근혜 대선 개표
댓글50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2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