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포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포스터. 개봉 후 흥행 순항 중이다. ⓒ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두 신작 영화의 희비가 교차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웃었고, 작품성을 노린 한국영화는 부진한 모양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아래 <인디펜던스2>)와 <비밀은 없다> 이야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22일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2>는 첫 주말을 맞은 지난 24일부터 26일 동안 69만 96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926개 스크린을 확보해 흥행 동력 또한 좋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 6483명이다.

이에 비해 이경미 감독이 <미쓰 홍당무>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비밀은 없다>는 23일 개봉 이후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손예진, 김주혁이 열연했으나 상대적으로 관객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간 <비밀은 없다>는 13만 7165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스크린 수는 501개, 누적 관객 수는 19만 3727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정글북>은 개봉한 지 4주가 지났지만 꾸준히 흥행 중이다. 주말 동안 35만 586명을 모아 2위에 올라있다. 스크린 수는 692개, 누적 관객 수는 221만 5844명이다. 개봉 2주차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23만 796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2363명, 스크린 수는 522개를 유지 중이다.

공포영화 <컨저링2>도 같은 기간 20만 4807명을 모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64만 4708명, 스크린 수는 474개다. 그 뒤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잇고 있다. 주말 동안 15만 5199명을 모아 5위에 올라있다. 스크린 수는 486개 누적 관객 수는 405만 6255명이다.

인디펜던스 데이 비밀은 없다 손예진 정글북 특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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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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