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송강호와 작품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인 류준열. 그는 이번엔 영화 <택시 운전사>로 대선배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신구 조합이 어떤 앙상블을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류준열, 송강호와 작품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인 류준열. 그는 이번엔 영화 <택시 운전사>로 대선배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신구 조합이 어떤 앙상블을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희훈·이정민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 운전사>(가제) 출연을 확정하면서,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오마이스타>에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 운전사> 출연을 확장했다"라며 "영화 <더 킹> 후속작으로 <택시 운전사>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 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다. 극 중 송강호는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뒤 독일 기자 힌츠페터의 취재를 도우며 진실을 알리려 애쓰는 택시 운전사 김사복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으로 송강호, 독일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이다.

앞서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류준열이 연이어 캐스팅을 확정하며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류준열은 지난 1월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김정환 역을 맡아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소셜포비아> <글로리데이> 등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고, <응답하라 1988> 출연 전에 캐스팅되어 연기한 <계춘할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류준열은 최근 영화 <더 킹>에서 박태수(조인성 분)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 두일 역을 맡았다.

한편 <택시 운전사>는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정확한 크랭크인 시점은 제작사에서 조율 중이며, 광주에 마련될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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