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끼'고 사는 '여'자입니다. 따끈따끈한 신곡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 이어폰을 끼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여백이 생깁니다. 이 글들이 당신에게 짧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예성이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동안 OST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던 터라 늦은 감마저 든다.

19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예성의 첫 솔로 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들어보았다. 예성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주제곡 '문 열어봐(Here I am)'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슬픈 발라드 곡이다. 예성의 장점인 애절한 감성이 잘 담겨있다.

"문 열어봐 내가 여기 왔잖아 / 왜 몰라 네가 좋아하던 화분에 꽃도 조금 샀는데 / (이것 봐) 네가 사준 셔츠에 네 향기 빼고 모든 게 돌아왔는데 / 너만 없네 문 열어봐"

예성은 주제곡을 포함해 직접 수록록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담아냈다. 자작곡 '어떤 말로도(Confession)'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고백을 담은 밝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엑소 찬열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작사에 참여한 '달의 노래(My Dear)'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고, '벚꽃잎(Spring in me)'은 운명적인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적 감성의 발라드 곡이다. 또 다른 곡 '비트윈(Between)'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담은 록 기반의 미디엄 템포곡이다.

이 밖에도 지나간 사랑의 아픈 기억을 담담한 화법으로 담아낸 팝 발라드 '우리(We)', 청량한 멜로디와 단순한 편곡이 잘 어우러진 록 발라드 '메아리(Your echo)' 등이 이번 음반에 예성의 감성으로 담겼다.

주제곡 '문 열어봐(Here I am)'의 뮤직비디오에서 예성은 가수 겸 배우 박혜수와 애절한 연인 연기를 펼쳤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노래 잘 하는 아이돌 중 한 명인 예성.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듬뿍 담아낸 이번 앨범으로 가수로서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한 그에게 응원을 보낸다.

 예성은 애절한 노래에 잘 어울리는 보컬을 가졌다. 이번 앨범은 이러한 그의 매력을 충분히 살렸다.

예성은 애절한 노래에 잘 어울리는 보컬을 가졌다. 이번 앨범은 이러한 그의 매력을 충분히 살렸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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