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인디'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그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하여 인디·언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연재 시리즈입니다. '인사이드인디'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의 좋은 음악을 독자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가 인디·언더 문화가 활성화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기자말

밴드 IMGL 4인조 하드록 밴드 IMGL은 정창훈, 비수현, 김동환, 최재훈으로 구성되어있다.

▲ 밴드 IMGL4인조 하드록 밴드 IMGL은 정창훈, 비수현, 김동환, 최재훈으로 구성되어있다.ⓒ IMGL


2015년 각종 행사와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한 그들 밴드 IMGL를 만나보았다. 현재는 드러머 최재훈의 부상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그들을 지난 4일 유선통화를 통해 인터뷰 했다.

- '인사이드인디' 구독자 분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밴드 IMGL입니다!"

- 팀 이름이 약자인 거같아요. IMGL, 어떤 뜻으로 만들어진 건가요?
"'It Might Get Loud'의 약자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뮤직 다큐멘터리 이름인데, 다큐멘터리를 처음 보고 '나중에 밴드 만들면 이름은 이거다!' 하고 이름을 지었습니다(웃음)."

- 팀 결성은 어떤 계기로 하게 되었나요?
"보컬 정창훈이 다른 밴드를 하고 있던 기타 비수현을 섭외 후 정창훈의 전 밴드 기타리스트의 소개로 인해 드럼 최재훈을 영입, 비수현의 대학 동기였던 베이스 김동환이 놀러왔다가 합류하여, 결국 지금의 팀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 SNS에 드라마 촬영 현장을 올리셨는데, 어떤 촬영이었는지 설명해주세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들어온 웹드라마식 공익광고입니다. 개그우먼 김민경 누나와 개그맨 권재관 형님, 개그우먼 강유미 누나, 그리고 많은 스탭들과 배우들과 함께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 2015년은 IMGL에게는 정말 뜻 깊은 해였던 것 같습니다. IMGL이 평가하는 2015년은?
"정말 밴드를 하는데 있어 많은 경험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막판에 드러머 최재훈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뜸해졌었지만, 2015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 현대카드뮤직에서 프로모션 음원으로 'BEST'가 발매되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들어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앨범 계획은 언제쯤 있으신가요?
"EP 앨범을 올해 중순쯤에 발매할 계획입니다. 다들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 최근에 싱어송라이터 '우자'와 활동이 많은데,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나요?
"비수현과 친분이 있던 우자가 저희 프로모션을 해주고 계시는 피플컴퍼니를 소개시켜주면서 행사를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정말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 우자! 배울 점이 많습니다."

- IMGL은 항상 신나는 음악들을 추구합니다. 'BEST', 'Special Things' 등 여러가지 자작곡들을 선보였는데, 최근에는 어떤 곡들이 반응이 좋나요?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진심'이라는 발라드곡이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신곡들 정말 열심히 만드는 중입니다(웃음)! 독자여러분들, 기대해주세요!!"

특별했던 2015년

밴드 IMGL 밴드 IMGL은 어떤해보다 가장 뜻깊은 2015년을 보냈다.

▲ 밴드 IMGL밴드 IMGL은 어떤해보다 가장 뜻깊은 2015년을 보냈다.ⓒ IMGL


- 많은 행사를 다니면서 해프닝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어떤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공연 중 비수현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똥마려'라고 말하더라고요(웃음)."

- 2016년 활동계획이 너무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들이 있나요?
"2016년은 앨범 작업과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2015 잘 놀고 많은 경험을 했으니, 이제 정말 밴드로서 좋은 곡, 많은 인기, 즐거운 공연 누리고 살겠습니다."

- 맴버별로 개인적인 소망이나 목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정창훈 "별 거 있겠습니까. 매 해 소망과 목표는 앨범과 락스타입니다."
비수현 "고또에네르...."
최재훈 "많은 동료뮤지션들한테 인정 받고 싶습니다."
김동환 "앨범 내고 미친듯이 활동하고 싶어요."

- 기타 비수현씨는 머리가 굉장히 길어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막 쳐다보지 않나요?
비수현 "쳐다보죠. 화장실에서."

- 최근에는 IMGL이 초창기 때와 다르게 버스킹 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진 거 같아요. 날이 풀리면 버스킹을 다시 하나요?
"날이 풀리면 다시 버스킹으로 친근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 겁니다(웃음). 그냥 바로 앞에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 앞으로 선보일 신곡들은 어떤 곡들이 있는지 미리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앞으로 선보일 신곡들은 비밀입니다! 근데 정말 좋습니다. 공연장을 발걸음 해주신다면 들려드리겠니다(웃음)."

- 앞으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공연일정은 페이스북에 bandIMGL을 치고 들어오셔서 봐주세요!!"

- IMGL에게 음악이란?
정창훈 "이걸로 포르쉐 살거다."
비수현 "내 인생의 실수."
김동환 "치료제."
최재훈 "나라에서 허용한 유일한 마약."

밴드 IMGL과 인터뷰는 웃음이 멈추질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들은 음악을 정말 있는 그대로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노력하는 자와 즐기는 자는 천재도 넘어선다고 했다. 2016년에 도약하는 IMGL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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