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팬들에게 하트 그려보이는 소피 마르소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월드시네마 초청작 <제일버드>의 프랑스 영화배우 겸 감독인 소피 마르소가 9일 부산을 첫 방문,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소피 마르소는 인사말을 통해 "13년 동안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항상 환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세계 여러나라 영화를 상영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대단한 명성으로 이미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이다. 영화제에 초청받아 굉장히 영광이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단어 3가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말로 "김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자녀를 제외하고 첫 번째는 아름다운 자연이고, 두 번째는 예술이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예술은 내 삶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영화 <제일버드>는 제작 당시부터 세계적인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마틸드(소피 마르소)가 사랑하는 남자의 탈출을 도운 후 대신 감옥에 갇히며 험하기 짝이 없는 옥중생활의 고뇌를 그렸다.

▲ [오마이포토] 부산 영화팬들에게 하트 그려보이는 소피 마르소 ⓒ 유성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월드시네마 초청작 <제일버드>의 프랑스 영화배우 겸 감독인 소피 마르소가 9일 부산을 첫 방문했다.

이날 소피 마르소는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소피 마르소는 인사말을 통해 "13년 동안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항상 환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세계 여러나라 영화를 상영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대단한 명성으로 이미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이다. 영화제에 초청받아 굉장히 영광이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단어 3가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말로 "김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자녀를 제외하고 첫 번째는 아름다운 자연이고, 두 번째는 예술이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예술은 내 삶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영화 <제일버드>는 제작 당시부터 세계적인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마틸드(소피 마르소)가 사랑하는 남자의 탈출을 도운 후 대신 감옥에 갇히며 험하기 짝이 없는 옥중생활의 고뇌를 그렸다.

소피 마르소는 청순한 이미지와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영화에서는 온갖 시련을 겪는 여죄수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제일버드>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소피 마르소 부산국제영화제 제일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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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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