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김병만, 꼬마족장?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이 키가 큰 현주엽과 김태우와 키를 맞추기 위해 제자리 점프를 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호 PD, 현주엽, 김병만, 김태우, 민아, 하니, 조한선, 김동현, 잭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김병만, 꼬마족장?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이 키가 큰 현주엽과 김태우와 키를 맞추기 위해 제자리 점프를 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호 PD, 현주엽, 김병만, 김태우, 민아, 하니, 조한선, 김동현, 잭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족장' 김병만이 작아졌다. 김병만은 21번째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 대해 "너무 생존을 잘 해줘서 내 존재감이 없어졌다"고 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연출자 김진호 PD와 김병만을 비롯해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김태우, 민아(걸스데이), 하니(EXID), 잭슨(갓세븐)이 참석했다. 출연진 면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멤버들을 아우르는 특징은 '스포츠'다. 키 195cm의 현주엽 옆에 선 김병만은 작은 키가 더 부각돼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점프를 해야 했다.

김진호 PD에 따르면, 이번 멤버 구성은 "강한 사람이 정글에 갔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김병만은 "선수 출신이 많아서 정신력이 대단하다, 힘든 걸 즐기더라"고 운을 뗐다. 특히 "내가 사냥하기보다 멤버들이 직접 해볼 때 더 만족감이 크다"고 밝힌 김병만은 "이번에는 거의 모든 분들이 손으로 고기를 잡아봤다, 그 정도로 강한 생존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털털한 여자 멤버들, 이제 거울 좀 봤으면 싶더라"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민아, 수줍은 플래시 세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걸스데이의 민아가 미소를 짓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민아, 수줍은 플래시 세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걸스데이의 민아가 미소를 짓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여기(정글)서 진짜 자는 거야?'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어요." (김병만)

정글에서는 여자 스타들의 털털한 모습이 미덕으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김병만이 "민아는 옷이 젖은 상태로 그냥 자고, 하니는 거울도 안 보더라"며 "구운 바나나를 먹다보면 숯이 묻는데... 이젠 거울을 좀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할 정도. 민아 역시 "첫날엔 화장실 때문에 많이 힘들고 불편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오빠들이 보이는 정도의 거리에서 일을 보게 되더라"라고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됐음을 털어놨다.

중학교 때까지 철인 3종경기 선수였던 하니는 김병만이 "역대 정글 여자 중 최고"로 꼽는 멤버. 촬영 중 계곡에서 넘어져 발톱 부상을 입었다는 하니는 "다행히 수영을 해서 이동해 멤버들에게 피해를 안 끼칠 수 있었다"며 "선수 경험이 생존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하니의 춤은 남자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현주엽은 "새벽에 정글에서 하니의 춤을 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기억에 남는다"고 흐뭇해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하니, 명랑한 매력 발산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하니(EXID)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하니, 명랑한 매력 발산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하니(EXID)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 격투기, 펜싱, 축구, 철인3종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한 스포츠인들이 2박 3일 동안 생존을 위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걸그룹보다 외모에 신경을 쓴 멤버는 잭슨이었다. "오르가닉 치약과 샴푸, 헤어트리트먼트를 갖고 갔는데 한 번도 못 썼다"고 토로하기도. 여기에 하니가 "내가 바나나를 먹다가 손에 검정 재가 꼈는데, 잭슨이 '누나 이러면 안된다'며 자기가 다 먹고 남은 옥수수대로 손톱을 정리해줬다"고 그의 꼼꼼함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살기 위해 뭐든 먹는 것 역시 '정글의 법칙'. "이구아나를 잡았다"는 김동현은 "태어나 처음 먹어봤는데, 정글 다녀와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고, 조한선도 "아르마딜로를 맛있게 먹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민아는 "쥐를 잡아먹었는데, 육포+칠면조 같더라.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대식가로 유명한 김태우는 "못 먹을 때 힘들었다, 아내가 차려주는 집밥이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병만족이 21번째로 향한 생존지 니카라과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로, 카리브해와 태평양이 맞닿아 있고 6개의 활화산을 포함해 40여개의 크고 작은 화산이 분포돼 있다. 스포츠에 일가견이 있는 출연진에 맞게 협곡을 거슬러 오르는 '철인 3종'을 생존의 콘셉트로 정한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