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4년 만에 4집 4년 만에 정규앨범 '거울'을 발표한 가수 바비킴이 22일 오전 서울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신곡 '사과'와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정규 4집 '거울'에는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씨가 연주에 참여하고 이적이 작사를 맡은 타이틀곡 '사과'를 비롯해 바비킴 특유의 보이스가 담긴 12곡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가수 바비킴 ⓒ 이정민


가수 바비킴의 기내 난동 등과 관련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면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당시 바비킴은 자신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으나,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고.

소속사 측은 "바비킴이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 있음에도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주지 않았다"면서 "이후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했다"면서 "바비킴을 최대한 빨리 귀국시킬 예정이다"고 했다. 또 "추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비킴 기내난동 공식입장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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