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에네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네스 카야.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까지 벌어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건은 3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에네스 카야에 대한 인터넷 글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해 옳지 않은 표현도 수용하고 침묵하려 했으나, 일방적 주장에 대한 침묵은 무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될 것이게에 더 이상 묵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는 것은 이번 상황에 대해 적극적이면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에네스 카야는 허정현 변호사를 선임했다. 허정현 변호사는 "에네스 카야가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지지 않았다"며 "이후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니 만큼 성급한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허 변호사는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에네스 카야는 사실여부를 떠나 본 사태로 인하여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며,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본인이 출연 중이던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여타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전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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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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