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관상 파이팅! 14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윤성식 PD(왼쪽에서 세번째))와 배우 이성재, 김규리, 조윤희, 서인국, 신성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왕의 얼굴>은 관상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광해의 성공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19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

▲ '왕의 얼굴' 관상 파이팅! 14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윤성식 PD(왼쪽에서 세번째))와 배우 이성재, 김규리, 조윤희, 서인국, 신성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왕의 얼굴>은 관상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광해의 성공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19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이 영화 <관상>과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윤성식 PD는 <관상>과의 표절 논란을 두고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 문제는 구체적 표현이나 설정에 유사성이 있을 때 성립하는데, 영화 <관상> 측에서 소송을 제기했을 땐 당황스러웠다"며 "이야기 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소재는 어떤 다른 작품과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은 윤 PD는 "'같은 소재를 사용한다고 같은 작품이다'라고 한다면 광해군 이야기를 다룬 다른 영화나 드라마도 또 그런(표절이라는)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같은 소재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관상이라는 소재에 대한 독점적인 소유권을 영화사가 갖지 않고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소송 중에도 승소한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한 윤 PD는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 <관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관상을 소재로 했지만 <왕의 얼굴>은 관상 드라마는 아니다. 왕의 얼굴을 통해 결국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라는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화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KBS에 저작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선조와 광해군,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사랑을 받는 여인의 이야기다. 배우 이성재와 서인국, 조윤희, 김규리, 신성록 등이 출연하며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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