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이빙벨>의 한 장면. ⓒ 시네마달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극우 보수 성향의 단체 어버이연합 측이 24일 오후 3시 경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앞에서 영화 <다이빙벨> 상영 반대 시위를 연다.
어버이연합 측은 현장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버이연합은 세월호 사고 유가족 중 한 명인 김영오씨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진행했을 때 근처에서 치킨과 자장면을 먹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맞불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를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10월 초 열렸던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최초 공개된 영화는 지난 23일 공식 개봉했으며, 개봉 첫날 1211명의 관객을 모아 다양성 영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