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보자>의 배우 류현경이 함께 출연한 배우 유연석과의 인연을 전했다.

16일 열린 <제보자> 언론시사회에서 류현경은 "그동안 유연석과 작품을 많이 했는데, <응답하라 1994> 이후에 (<제보자>로) 처음 만났다"며 "<응답하라 1994> 이전에는 피붙이처럼 장난을 쳤는데, 이제는 장난을 못 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은 "유연석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파카를 선물해줘서 훈훈한 촬영을 하게 됐다"며 유연석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극중 심민호(유연석 분)의 아내이자 이장환(이경영 분) 박사 연구팀의 연구원 김미현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과의 호흡은 이번이 네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진실 추적극이다.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이 출연했으며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내달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