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에코빌리지-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 SBS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에코빌리지-즐거운 가>(이하 '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이 현재 출연 중인 <정글의 법칙>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28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에코빌리지-즐거운 가>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보다 <즐거운 가>가 더 속이 편하다"라며 "끼니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일하다 먹는 거라 매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새로운 걸 먹는 느낌이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과거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로 시작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예인들이 오지에서 생활하며 살아남는 콘셉트의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의 캐릭터를 극대화한 프로그램.

이를 이어 바로 <즐거운 가>에 출연하는 것을 두고 김병만은 "(집터 뒤에 있는) 바다에 매일 들어가고 싶은데 그러다간 <정글의 법칙>과 겹쳐 보일 것 같다"며 "한 번은 주민들의 허락을 받고 밤에 작살로 해산물을 잡았는데, 순간 '내가 지금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뒤론 잘 안들어간다"고 전했다.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 SBS


이어 김병만은 "뭘 해도 <정글의 법칙>스러울 수도 있다. 나에 대해 기대하는 분들 때문에 나름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그래서 <즐거운 가>에서는 나 혼자만 잘하려는 게 아니라 다른 멤버를 가르쳐서 그 멤버가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게 <정글의 법칙>에서 약간 변화를 시도하는 부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지라는 게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방송을 해도 '도전'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한 김병만은 "'내가 확 변신해야지, 다른 걸 보여줘야지'라는 자신은 없지만, 기존 이미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서서히 보여줄 수는 있을 것 같다"며 "(이미지를) 확 바꾸려고만 하면 김병만은 없어지지 않을까. 이렇게만 조금씩 변화해도 평생 하고 싶은 방송은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즐거운 가>는 오는 31일 오후 3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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