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세월호 단식 2일째 가수 김장훈이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식 농성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2일째를 맞고 있다.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을 이어가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 남소연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을 이어가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단식 21일째인 24일 건강 악화를 호소, 자택에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장훈은 최근 자택과 세월호 유족들이 자리하고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오가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에 대해 김장훈 측은 <오마이스타>에 "단식 농성으로 건강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평소 앓고 있던 공황장애도 재발한 듯하다"라며 "현재 김장훈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 측은 "내일도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스케줄이 잡혀 있다. 때문에 김장훈이 스케줄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일단 좀 더 상황을 살펴 보고, 스케줄을 소화한 뒤 다시 치료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장훈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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