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배우 최지우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을 위한 이벤트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앞서 최지우는 씨엔블루 정용화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최지우도 직접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22일 공개한 것.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최지우는 "루게릭 병 환우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다. 끝까지 힘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최지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인 만큼 끝까지 그 좋은 취지가 변질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윤석호 감독님과 이병헌, 그리고 이연희 씨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직접 물이 가득 담긴 대야를 들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 미션을 완수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이벤트다.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다른 참여를 요청하면,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백 달러(약 10만 원)을 ALS 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18일 경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최민식, 설경구, 유재석, 이휘재, 현빈, JYJ 김재중·김준수 등 수십여 명의 유명 인사가 참여하며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지우 아이스 버킷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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