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l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교제설에 휩싸인 걸스데이 민아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민아에게 확인한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더 팩트>는 손흥민 선수와 민아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더 팩트>의 보도 직후 <오마이스타>에 "두 사람이 좋은 친구의 감정으로 만난 것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후 소속사의 입장에 또 한 번 혼선이 빚어졌지만,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몇시간 후 다시 말을 바꿨다.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민아가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되는 것이 손흥민 선수나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면서 "소속사도 당황해서 입장 정리에 오해를 빚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