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의 꽃다운 청춘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일우, 서예지, 고성희, 정윤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전통 설화의 판타지성과 야경꾼이란 소재를 다룬 로맨스드라마다. 8월 4일 밤 10시 첫 방송.

▲ '야경꾼 일지'의 꽃다운 청춘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일우, 서예지, 고성희, 정윤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전통 설화의 판타지성과 야경꾼이란 소재를 다룬 로맨스드라마다. 8월 4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신예 고성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주연으로 거듭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성희는 "좋은 작품을 좋은 선배들과 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종영한 MBC <미스코리아>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한 고성희는 <야경꾼  일지>에서 백두산 마고족 출신의 야생마 같은 성격을 지닌 도하 역을 맡았다. 극을 이끌어 가는 네 명의 캐릭터 중 하나다.

고성희는 "이런 행운을 받아도 되는지 처음엔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며 "평소에 고소공포증이 심해 육교도 못 올라가는데 이걸 하면서 지붕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가는 걸 보니 작품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경꾼 일지>는 고성희 외에도 정일우, 정윤호, 서예지가 중심을 잡는다. 비교적 젊은 배우를 끌어온 것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주환 감독은 "청춘의 사랑을 큰 틀로 잡았다"며 "네 배우의 호흡을 통해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았고, 처음 만남에서 이들의 이미지가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을 순찰하는 순라꾼들이 귀신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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