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상큼한 미소'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심은경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배우 심은경이 결국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이 됐다. ⓒ 이정민


배우 심은경이 결국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이 됐다.

29일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측은 "심은경이 여주인공 오소리 역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앞서 심은경은 가장 먼저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이 겹쳐 부득이 출연을 고사했다. 그러나 영화 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결국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드라마 측을 통해 "원작 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개인적으로 또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측은 소녀시대 멤버 윤아를 여주인공으로 낙점했으나, '원작 캐릭터와 윤아가 맞지 않는다'는 반대 의견에 시달린 바 있다. 이 와중에 윤아가 중국 영화 스케줄로 드라마 출연을 고사하면서, 한국판 '노다메'는 결국 심은경의 몫이 됐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측은 당초 <칸타빌레 로망스>로 정해졌던 제목 또한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 백윤식, 심은경, 타이니지 도희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KBS 2TV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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