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 순수… 박신혜, 광고 촬영장 청초한 미모 "빛나네!"

배우 박신혜 ⓒ 솔트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를 위해 NGO 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 통화에서 "박신혜씨가 세월호 구조와 유족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이 맞지만, 크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아 소속사도 모르게 뜻을 전해왔다"고 조심스러워 하며 "기부금은 희생자 및 실종자를 위해서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종자들의 가족, 생존자와 가족들의 재난심리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운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생계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금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는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이미지로 바꾸는 운동에도 동참,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신혜, 트위터 '노란리본 캠페인' 참여

박신혜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이미지로 바꾸며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다. ⓒ 박신혜 트위터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 받은 법정구호 단체다. 국내 재해 피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기후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함께 그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는 함양군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호품을 싣고 세월호 사고 현장으로 향했으며,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본부를 설치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구조, 구호 활동에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신혜 세월호 희망브리지 노란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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