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강: 17일 오전 8시 20분]
영화 <인간중독> 측이 17일 예정돼 있었던 제작보고회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16일 오후 <인간중독>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중독>의 배우, 감독 및 전 스태프는 4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라며 "이에 <인간중독>이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합니다. 세월호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18일 예정됐던 영화 <표적>의 예체능 쇼케이스도 취소됐다. 16일 오후 <표적> 제작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 취소를 알리며 "영화 <표적>의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번 쇼케이스 행사 취소를 확정 지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