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팀이 소치올림픽 남자 500m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사진은 박세영이 지난 2차 월드컵 경기전 훈련하고 있는 모습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팀이 소치올림픽 남자 500m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사진은 박세영이 지난 2차 월드컵 경기전 훈련하고 있는 모습 ⓒ 박영진


12년 만의 올림픽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팀이 마지막 종목 500m에서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쇼트트랙 팀의 박세영(단국대), 이한빈(성남시청)은 18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했다.

단거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박세영은 1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첫 스타트를 1위로 출발한 박세영은 2바퀴째 일본 선수에게 선두를 뺏겼지만, 곧바로 3번째 바퀴에서 인코스로 선두자리를 탈환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한빈은 3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초반 3위로 주춤했던 이한빈은 3바퀴째 인코스로 2위 선수를 추월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빅토르 안, 러시아) 역시 여유롭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안현수는 초반 스타트는 3위로 출발헀지만, 안현수는 2바퀴째 곧바로 인코스로 2위에 올랐고, 다시 3바퀴째엔 또 한 번 인코스로 추월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장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안현수는 올 시즌 월드컵 500m 랭킹 1위에 오를 만큼 단거리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스케이팅 실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안현수는 지난 10일 1500m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은 500m와 5000m 계주에서도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안현수와 함께 500m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찰스 해믈린(캐나다)은 1000m 경기에 이어 500m에서도 혼자 어이없게 넘어지며 예선 탈락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12년 만의 노메달을 막기 위해 마지막 500m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거리에 강한 박세영이 출전해 마지막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쇼트트랙은 22일 새벽에 운명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박세영은 올 시즌 월드컵 500m 랭킹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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