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인호 감독과 이민기 그리고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몬스터>가 3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마 태수 역에는 <연애의 온도><오싹한 연애><퀵><해운대> 등으로 충무로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민기, 미친 여자 복순 역에는 <은교>를 통해 국내의 유수의 영화제는 물론이고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스타상까지 거머쥔 김고은이 맡았다.

연출은 <오싹한 연애><두 얼굴의 여친><시실리 2km> 등 각본을 맡아 '스토리텔링의 귀재'라는 타이틀을 얻은 황인호 감독이 맡았다. 또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2011년 제 33회 황금촬영상 동상을 받은 김기태 촬영감독, <파이란><오아시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이재진 음악감독 그리고 <오싹한 연애><백야행>의 송혜진 미술감독, <최종병기 활>의 이해원 조명감독 등 충무로의 패기 넘치는 제작진까지 합류했다.

27일 공개한 <몬스터>의 캐릭터 포스터에서 이민기는 상반신을 노출하며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남성미를 극대화시켰다. 문신을 하고 있는 뒷모습과 철저하게 감정을 숨긴 무표정 속에 보이는 살인마의 모습은 영화 속 태수에 대한 캐릭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기는 <몬스터>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언하며 5개월에 걸친 고강도 트레이닝과 식이요법으로 완벽한 살인마로 분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복순의 포스터는 식칼을 들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분노와 광기가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묘한 웃음을 띤 채 목표물을 응시하는 김고은의 눈빛에서는 순수함과 동시에 복수를 위해 태수를 쫓는 살벌한 이면이 보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싹한 연애><두 얼굴의 여친><시실리 2km> 등 각본을 맡아 '스토리텔링의 귀재'라는 타이틀을 얻은 황인호 감독 연출

<오싹한 연애><두 얼굴의 여친><시실리 2km> 등 각본을 맡아 '스토리텔링의 귀재'라는 타이틀을 얻은 황인호 감독 연출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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