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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구척장신, 강등 아픔 딛고 컵대회 6강 진출
기대 없었는데도 실망스러웠던 '레벨 문: 파트2'
슬픔에 잠식당한 사람들, 감독의 뚝심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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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우리 오랜만에 만났어요"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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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이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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