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샵에서 열린 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제작발표회에서 김탄 역의 배우 이민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BS <상속자들>의 흥행으로 인기 급부상 중인 이민호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서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2013년 드라마를 사로잡았던 '대세' 20대 남자 배우들, 이민호·이종석·김우빈이 2014년 스크린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SBS <상속자들>로 입기 급부상중인 이민호와 김우빈은 내년에 나란히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서 스크린에서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이민호는 영화 <강남블루스>에 캐스팅 됐으며, 김우빈은 영화 <기술자들>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이민호 주연의 <강남블루스>(Land gate, Gangnam 1970)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 썼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느와르 장르로,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를 배경으로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하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시대극이자 그동안 선보였던 '남자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민호는 이번 영화에서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3월 크랭크인에 돌입, 하반기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피끓는 청춘> 이종석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이종석은 홍성농고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종석은 2014년 1월 개봉하는 <피끓는 청춘>으로 3인방 중 가장 먼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인다.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박보영 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분),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이세영 분),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김영광 분)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이종석은 눈빛 하나로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중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1980년대 충청도를 배경으로,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었던 불타는 '농촌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써니>, <건축학개론>, <말죽거리 잔혹사> 등이 이어온 복고 열풍을 다시 한 번 퍼뜨린다는 각오다.

 7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샵에서 열린 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제작발표회에서 최영도 역의 배우 김우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우빈ⓒ 이정민


올해 초 종영된 KBS2 드라마 <학교2013>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도 스크린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은 현재 영화 <기술자들>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공모자들>을 연출하며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자들>은 <이탈리안 잡> <범죄의 재구성>과 같은 스타일의 케이퍼무비이며, 김우빈이 주연을 맡았던 <친구2>의 제작사인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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