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 발표회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 발표회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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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열연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맞서 경쟁사인 SBS와 KBS가 12월을 맞아 연이어 신작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

 

일단 SBS가 <따뜻한 말 한마디>로 먼저 대결을 선포한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2일 방송을 시작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를 다룬다. 감성 스릴러를 표방하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이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산부인과> <다섯 손가락>등의 연출한 최영훈 PD가 합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말 못할 고민들을 떠안고 사는 부부들의 아픔과 성장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돌이나 청춘스타가 주연을 맡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지진희,한혜진, 김지수, 이상우 등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여주인공인 한혜진괴 김지수의 안방극장 복귀가 반갑다. 한혜진과 김지수는 각각 2011년 <가시나무새>와 2010년 <근초고왕> 이후 지상파에 복귀한다. 특히 그동안 SBS 예능 프로 <힐링캠프>에서 돌직구녀로 이름을 떨친 한혜진이 결혼 후 첫 작품이란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중 하나다. 이외에도 윤주상, 고두심 등 중견 배우와 박서준 한그루등 신세대 배우들이 합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KBS는 <총리와 나>를 준비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총리와 나>는 '업무 100점, 육아 0점'인 총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엄마가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멘틱 코메디 드라마다.

 

<낭랑 18세> <밤이면 밤마다> <아가씨를 부탁해>등을 공동집필한 김은희, 윤은경 작가와 <동안미녀> <광고천재 이태백>등을 연출한 이소연 PD가 의기투합했고, 이범수와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고집불통 대쪽 총리 권율 역을 맡은 이범수와 특종이라면 불구덩이라도 뛰어들 열정이 있지만 실수투성인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가 2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하다. 또한 채정안과 윤시윤, 류진이 합세해 시청자 마음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기황후>는 방송전 역사왜곡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으나 짜임새 있는 극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2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두 작품에겐 쉽지 않은 도전일 것이다. 그러나 두작품 모두 <기황후>에 비해 무겁지 않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다. 이들이 한동안 독주했던 <기황후>를 견제하며 월화극 대전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격돌은 오는 9일이다.

 

덧붙이는 글 | 필자 블로그에 중복게제

2013.12.02 14:59 ⓒ 2013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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