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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을 맡은 배우 백진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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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타>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오마이스타>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사극에서 황후, 혹은 중전이라 하면 단아함과 더불어 왕이 무슨일을 한다 하더라도 다 용납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인자함 그리고 출중한 미모를 겸비해 누가 봐도 국모로서 손색이 없는 캐릭터다. 그러나 <기황후>에서 장차 황후가 될 타나실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처럼 당돌하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황후가 되는 것이 못마땅한 황태후(김서형 분)가 그를 혹독하게 교육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원나라 최고 권력자인 연철(전국환 분)의 딸로 미모는 갖췄으나 아버지가 오냐오냐 키운 탓에 안하무인의 성격을 소유한 인물이다. 그녀에게 궁은 한없이 답답한 공간이었다.

아침 일찍 깨우자 짜증을 낸 타나실리는 게걸스럽게 밥을 먹어 교육을 담당하는 독만(이원종 분)으로부터 "체통을 지키라"는 핀잔을 들었다. 불만이 가득한 그녀는 황후에 맞는 걸음을 연습하면서도 머리에 올린 그릇을 일부러 깨기까지 하며 독만과 기싸움을 벌였다.

"진짜 신첩이 황후가 되기를 원하시느냐"는 물음에 황제 타환이 "다른 사람이 황후가 되는 건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타나실리는 타환이 자신에게 푹 빠져 있다는 착각을 했다. 그러나 타환은 타나실리가 꽃을 좋아한다는 말에 "궐내의 꽃은 다 뽑아 버리라"고 말했다.

백진희는 지난 2008년 영화 <사랑을 찾습니다>로 데뷔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전우치> 등의 드라마와 <반두비>, <뜨거운 안녕> 등 영화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종영한 <금 나와라 뚝딱>에서 정몽현이라는 청순하고 착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기황후>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타나실리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내고 있다.

타나실리를 보고 있으면 지난해 방송된 <마의>의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떠오른다. 천방지축이면서 엉뚱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숙휘공주 때문에 <마의>를 본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타나실리도 숙휘공주처럼 시청자들 끌어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기자의 개인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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