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이 미디어데이에서 소치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2차 월드컵에서의 심석희와 박승희의 모습

쇼트트랙 대표팀이 미디어데이에서 소치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2차 월드컵에서의 심석희와 박승희의 모습 ⓒ 박영진


한국 쇼트트랙 팀이 소치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낼 것임을 다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500m를 제외한 1000m, 1500m,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이러한 기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1500m 8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에이스' 심석희(세화여고)는 "아직 올림픽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잘한다는 말을 들었다. 부담을 덜고 올림픽에 임하고 싶다"며 소감을 얘기했다.

심석희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박승희(화성시청)는 지난 밴쿠버올림픽에서 1위를 하고도 억울하게 금메달을 내준 계주 경기의 한을 풀고 싶다고 얘기했다. 박승희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선수들은 올림픽 전에 미리 경험을 한 것이라며 다시 준비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2013 세계선수권자 신다운(서울시청)은 "올림픽에서 '노 골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를 알고 있다. 하지만 부진을 밑거름 삼아 다시 열심히 한다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빅토르 안(안현수)과의 경쟁에 대해선, "우리 역시 레이스를 보면서 연구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1월 7일~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와 14~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를 통해, 소치올림픽 종목별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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