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첫 홈경기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쇼트트랙팀은 4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1000m와 계주 예선 경기를 치렀다. 전날 1500m와 500m 예선전에 나섰던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예선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쇼트트랙의 박승희가 4일 월드컵 2차 여자 1000m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하는 모습이다.

쇼트트랙의 박승희가 4일 월드컵 2차 여자 1000m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하는 모습이다. ⓒ 박영진


여자 1000m 경기에 나선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은 모두 예선전에서 1위로 무난하게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심석희와 김아랑은 지난 1차 대회에서 난적 왕멍(중국)과 조우양(중국)을 준결승에서 맞닥뜨려 모두 제치고 금·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1000m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1000m에선 신다운(서울시청), 이한빈(서울시청), 박세영(단국대)이 출전해, 이한빈과 박세영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신다운은 예선전에서 빅토르 안(안현수, 러시아), JR셀스키(미국)와 만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막판까지 선두로 달리던 신다운은 마지막 바퀴 코너에서 빅토르 안과 부딪히며 결국 실격 처리 됐다.

 이한빈이 4일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예선전을 치르는 모습이다.

이한빈이 4일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예선전을 치르는 모습이다. ⓒ 박영진


남녀 계주 경기에선 남녀 대표팀이 모두 예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박승희-심석희-공상정(유봉여고)-조해리 순으로 호흡을 맞춰, 4분 07초 369의 기록으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여유롭게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한빈-이호석(고양시청)-신다운-박세영 순으로 팀을 이뤄, 네덜란드와 경합한 끝에 막판 이호석의 뒤짚기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1500m 예선에서 남녀 6명의 선수가 모두 1위에 올랐고, 500m에선 이호석과 심석희, 조해리가 준준결승에 오르면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5일 경기에는 남녀 1500m와 500m 본선경기가 진행된다. 이 경기는 SBS에서 오후 3시 반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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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와 스포츠외교 분야를 취재하는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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