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김영선 역을 맡은 배우 윤정희의 아역 배우 유해정

JTBC 새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김영선 역을 맡은 배우 윤정희의 아역 배우 유해정ⓒ JTBC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굿닥터>에서 박시온의 보살핌으로 마음을 연 '늑대소녀' 은옥이는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화제를 낳았다. 그 은옥이가 JTBC 새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5남매의 든든한 맏이 김영선이 됐다. 아역배우 유해정이 이 쉽지 않은 역할을 모두 해낸 주인공이다.

유해정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맏이> 제작발표회에서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힘들었겠다'는 말에 유해정은 "그래도 재미있었다"며 명랑하게 웃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유해정은 지난 7월 초부터 남해안 일대에서 5남매의 아역배우들과 장미희·진희경·김병세·이종원 등과 구슬땀을 흘렸다.

"아기를 업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아기가 계속 우니까 달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야외 촬영 땐 햇빛이 가장 문제였어요. 머리에 화상도 입었어요."

 JTBC 새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김영선 역을 맡은 배우 윤정희의 아역 배우 유해정

JTBC 새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김영선 역을 맡은 배우 윤정희의 아역 배우 유해정ⓒ JTBC


사실 유해정의 '고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굿닥터>와 <맏이>는 물론이고, 2011년 영화 <다슬이>에서는 자폐아 연기를 해냈고, 2010년 OCN <신의 퀴즈1> 1화에서는 삼촌의 지속적인 학대로 마음의 문을 닫은 '은옥'을 연기했다.

"연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연기할 때 그 신에 집중해서 맡은 역할이 되려고 노력하면 나도 모르게 (몰입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렵고 힘든 역할을 하니까 오히려 촬영을 끝내면 더 뿌듯해요. 그게 좋아요."

유해정의 나이 올해 14살. <맏이>의 배경인 1960년대를 이해하기에는 한참 어린 나이다. 그럼에도 유해정은 "6·25전쟁 같은 게 떠올랐다"며 "우리나라가 힘들었고, 열악한 환경과 문화였다는 생각을 밑바탕으로 그냥 대본만 보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맏이> 속 유해정의 활약은 극 초반 10여부 동안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장미희·진희경·김병세·이종원·윤정희·재희·오윤아·조이진·강의식 등이 출연하는 JTBC <맏이>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5남매가 맏이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후속으로 1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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