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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닥터>의 한 장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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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타>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오마이스타>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드라마 <굿닥터>에서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등장했다. 기존의 의학 드라마에서 다루는 러브라인과 차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 박시온(주원 분)이 자신의 사수인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소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온이 바라던 대로 '늑대소녀' 은옥의 주치의를 맡게 되자 차윤서는 그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엔 정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초등학교 때 줄다리기하면서 줄 꽉 잡듯이 정신줄 꼭 잡고 잘 해"라면서 "나는 너 믿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박시온은 갑자기 연신 딸꾹질을 시작했고, 차윤서는 "근데 너는 나만 보면 딸꾹질 하냐? 나보면 오바이트 생각나?"라고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 박시온은 전에도 차윤서가 박시온을 안아주자 연신 딸꾹질을 했었다.

박시온은 꼬마 환자가 여자친구와 나눠먹으라고 준 소시지 하나를 차윤서에게 건넸다. 이것은 박시온이 차윤서를 여자로 느끼고 있음을 암시하며 박시온과 차윤서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굿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박시온이라는 캐릭터를 내세웠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별 차이가 없었다. 매회 응급환자가 발생해 치료하고 경영진에서는 자리를 두고 권력다툼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으며 로맨스 역시 등장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처음 <굿닥터>를 매료시킨 것은 박시온이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그는 장애를 가졌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따뜻함을 느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그동안 의학드라마는 러브라인을 너무 부각시켜 병원에서 연애만 한다는 시청자들의 핀잔을 들었다. 어쩌면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골든타임>은 변변한 러브라인이 없어 더 화제를 모았을 수도 있다. 이제 막 러브라인을 등장시킨 <굿닥터>는 신선함과 식상함의 경계에 서 있다.

물론 러브라인이 다 식상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굿닥터>는 박시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이 강점을 러브라인에도 잘 활용한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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