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의 한 장면

'남영동 1985'의 한 장면 ⓒ 아우라픽쳐스


한국 영화가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오는 2014년 열리는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한국영화의 추천을 받았다. 이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의뢰한 것이다.

한국출품작 선정 심사에는 총 9편의 한국 영화가 출품을 신청했다.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 1985>와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 오멸 감독의 <지슬>,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정근섭 감독의 <몽타주>, 유지태 감독의 <마이 라띠마>,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와 개봉을 앞둔 한재림 감독의 <관상>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미국 현지 평가위원의 1차 심사와 국내 평가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을 선정한다"면서 "8월 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1편은 사전 준비를 거쳐 주최 측에 9월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시상식 더 테러 라이브 관상 마이 라띠마 외국어영화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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