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광화문서 초대형 '어서와 콘서트' 개최

가수 이승철 ⓒ 진앤원뮤직웍스


<오마이스타>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오마이스타>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데뷔 28년 차의 가요계 대표 아티스트 이승철이 지난 18일 열한 번째 정규 앨범 <마이 러브(My Love)> 발표와 함께 화려한 컴백을 했다. 정규 음반으로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음악인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 음악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인다.

특히 2013년 대중 음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선배 음악인 조용필의 커다란 성공이 후배 이승철에게도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앨범 발표 전 디지털 싱글로 앞서 공개된 '사랑하고 싶은 날'에 이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승철이 심사위원으로 5년째 참여하게 될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제자들과 음원 및 앨범 차트에서 함께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음악 팬들에게 흥미로운 뉴스로 다가서고 있다.

허각·김예림·로이킴 등 제자들과 흐뭇한 순위 경쟁 중

이승철의 독설과 극찬을 함께 들으며 <슈퍼스타K> 관문을 통과해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허각·김예림·로이킴 등 제자 겸 후배들이 6월 말 현재 각종 음악 차트에서 스승인 이승철과 함께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국내 음원 사이트인 멜론 차트를 살펴보면 음원 공개 후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를 앞질러 1, 2위를 다투고 있는 로이킴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3~5위권 내에서 이승철과 앞 다투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예림의 '올 라잇(All Right)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6월 초순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는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정은지와 함께 노래한 '짧은 머리' 역시 6~7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스승이자 선배 음악인 이승철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주고 있다.

음반 차트에서도 이승철의 앨범과 로이킴의 첫 번째 정규 음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예림의 솔로 데뷔 작 <어 보이스(A Voice)> 역시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점입가경으로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과 <슈퍼스타K2> 2위에 올랐던 존박까지 스승 이승철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2월 11일 리더 임윤택을 떠나보낸 후 휴식 기간을 가졌던 울랄라세션은 오는 27일 새 미니 앨범 <메모리(Memory)>를 공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 경연 곡으로 노래했던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통해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울랄라세션과 이승철이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아닌 음악계 동료 선후배로서 같은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존박도 14개월이란 공백을 깨고 정규 1집 음반으로 7월 3일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존박은 너무 오랜 휴식기간을 가져서 위에 열거한 오디션 출신 가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에게서 멀어져 있는 느낌이다. 시즌 2 생방송 무대에서 낮은 점수와 혹평을 많이 들었던 존박이 이승철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게 될지 궁금해진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아마추어에서 프로 가수가 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후배 가수들과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함께 하는 거장 이승철은 그들과의 순위 경쟁이 결코 싫지만은 않을 것이다. 당근과 채찍을 함께 주며 혹독한 경쟁을 이겨낸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어느새 프로 무대에 서서 자신에게 당당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현실이 보람되고 감격스러운 일로 다가설 것 같다.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도 펼칠 이승철. 오는 8월 시작될 <슈퍼스타K> 다섯 번째 시즌에서도 심사위원을 맡을 그가 내년에는 또 어떤 후배들을 양성해 겨루게 될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