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피니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전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도시, 북미와 남미 그리고 유럽을 돌며 블록버스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피니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전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도시, 북미와 남미 그리고 유럽을 돌며 블록버스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월드투어 <2013 인피니트 퍼스트 월드투어-원 그레이트 스텝>(2013 Infinite 1st World Tour-One Great Step)에 나선다. 이들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연습생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며 "3년 만에 월드투어를 하게 돼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의 월드투어명 '원 그레이트 스텝'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약진이다"는 말에서 따왔다. 성열은 "닐 암스트롱 선배님의 말을 차용해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면서 "우리보다 방송에 먼저 출연했으면 다 선배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8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에서 인피니트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태국·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중국·미국·페루·영국·프랑스 등 10여 개 국 20여 개 도시를 찾아 3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8시간 이상 연습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칼 군무'를 점검하고 있다고.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의 우현, 호야, 성열이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쥐어보이며 월드투어에 나서는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의 우현, 호야, 성열이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쥐어보이며 월드투어에 나서는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 이정민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우와 성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우와 성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호야는 "칼 군무와 동시에 팬 서비스가 가득한 달콤한 무대를 보여 드릴 것"이라면서 "강약이 살아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우는 "시차가 많이 나는 곳을 방문하게 될 것 같은데, 몸 관리를 최선으로 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곱 멤버의 매력이 담긴 '반전 있는 개인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엘은 "월드투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공연하는 만큼 각기 각색의 매력을 전 세계에 보여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성종은 "월드투어를 통해 어느 무대든 장악할 수 있도록 무대 매너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인피니트는 방문할 나라들의 언어도 조금씩 익히는 중이다. 조금이라도 팬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이 담긴 행보다. 호야는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 나라의 팬들이 어떤 무대 매너와 곡을 좋아하는지도 공부하고 오고 싶다"고 말했고, 성규는 "배우는 것을 넘어서 케이팝과 한국 문화의 훌륭한 점을 열심히 알리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 포토타임에서 성규와 엘, 우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 포토타임에서 성규와 엘, 우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마치며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오는 8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 ONE GREAT STEP >에 나서는 인피니트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마치며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이날 "7명 모두 외모가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실력도 다 최고다. 또 개개인의 개성이 다 다르지만 무대에서는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성열)며 스스로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인피니트는 무엇보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은 어느 나라를 가든 다 같은 것 같다"(우현)며 월드투어에 나서기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계 각지에 계신 인스피릿(인피니트의 공식 팬클럽 이름) 여러분을 빨리 뵙고 싶어요. 멋진 퍼포먼스를 하루빨리 보여 드리고 싶네요. 팬 여러분을 가까이서 만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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