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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오전 공개된 포스터엔 극을 이끌어 갈 최강희와 주원이 왈츠 수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왈츠 포즈를 취한 모습엔 영화로 많이 알려진 코믹한 분위기 보단 멜로의 분위기가 훨씬 강한 느낌이다. 포스터는 극 중 서원(최강희 분)과 길로(주원 분)가 비장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과 동시에 아웃 포커싱 효과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을 담아냈다.

포스터 촬영은 경남 사천과 서울을 오가며 진행됐다. MBC 측에 따르면 사천에서 진행된 왈츠 장면 촬영 당시 최강희는 추운 날씨에 어깨를 드러내는 얇은 드레스만 걸치고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특유의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도 오랜 시간 작업이 이어졌지만 출연 배우들이 서로 장난도 치며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와 함께 조직 내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55분이다.


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 MBC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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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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