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사또 에리코 역의 배우 유민, NSS요원 서현우 역의 배우 윤두준, NSS 신임 부국장 최민 역의 배우 오연수, NSS TF-A팀장 정유건 역의 배우 장혁, NSS요원 지수연 역의 배우 이다해, 전 북한 35호실 요원 유중원 역의 배우 이범수,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 역의 배우 임수향, NSS 경호팀 요원 윤시혁 역의 배우 이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사또 에리코 역의 배우 유민, NSS요원 서현우 역의 배우 윤두준, NSS 신임 부국장 최민 역의 배우 오연수, NSS TF-A팀장 정유건 역의 배우 장혁, NSS요원 지수연 역의 배우 이다해, 전 북한 35호실 요원 유중원 역의 배우 이범수,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 역의 배우 임수향, NSS 경호팀 요원 윤시혁 역의 배우 이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아이리스>(2009)와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에 이은 <아이리스2>(2013)가 윤곽을 드러냈다. 스핀오프(번외) 작품이 연달아 나오게 된 토대에는 시청률 40%를 넘어섰던 <아이리스> 시즌1의 성공이 있다.

내년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아이리스2> 쇼케이스가 13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제작을 맡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2>에 대해 "시즌2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걸 깨려고 이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아이리스2'로 불렸던 SBS <아테나>의 시청률이 <아이리스>에 미치지 못했기에 시즌2 제작에 우려가 없지 않았다. 정태원 대표는 "<아테나>는 20%가 넘는 시청률로 시작했다"며 "남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기획을 했는데,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까 내용이 어려웠는지 주 시청자인 여성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무대 위로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무대 위로 오르고 있다. ⓒ 이정민


이어 정 대표는 "<아테나> 때 놓쳤던 부분과 <아이리스> 때의 장점을 살려서 꼭 <아이리스2>를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보안 장치를 했다"며 "시나리오를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제작과정도 4년 가까이 걸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리스2> 역시 시즌1 못지않은 화려한 국외 로케이션을 준비 중이다. 연출을 맡은 표민수 감독은 "헝가리, 일본,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정도가 확정돼 있고, 이후 2개국이 추가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1에서도 헝가리 분량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대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즌2에도 헝가리 장면이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오는 21일 첫 국외 로케이션 장소인 헝가리로 떠난다. KBS 2TV <아이리스2>는 오는 2013년 2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아이리스2 아테나 정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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